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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일지127

234-7개월 발달사항 7개월 21일인 오늘, 요즘 들어서 준사마의 발달 사항에 대해 몇가지 적어보고자 한다. 일단 스스로 혼자 앉을 수 있고 배밀이와 기기의 중간 정도랄까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게 되었음. 그렇다고 종횡무진하진 않고 그냥 내킬 때 앞으로 조금 간다 정도? 되집기는 여전히 안함. 우연히 몇번 한 거 제외하고서는 전.혀. 되집지 않으신다^^* 요즈음의 먹놀잠 패턴은 8시-9시 사이에 밤잠 들어가서 5-6시 사이에 밤잠 끝 먹 스케쥴은 8시, 12시, 4시, 8시 정도 200미리 수유(아침 첫 수유는 공복이 길기에 230미리 주고 있음) 놀 스케쥴은 먹고 나서 놀긴 하는데 여전히 사람한테 치대는게 많은... 휴 잠 스케쥴은 이제 낮잠 자기 싫어해서 그런지 거의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는 되어줘야 자고싶어 하는 느.. 2020. 3. 24.
229-분리수면 도전 드디어 분리수면에 도전 이유는 첫째, 우리의 수면의 질이 너무나 떨어지고 둘째, 잘 자다가도 인기척이 들리니 준이도 더 뒤척이는 것 같고 셋째, 늦어도 6개월에 분리수면 하라고 권유하는데 벌써 준이가 7개월인 것 고로 드디어 229일에 서로를 위해 분리수면 도전하였도다. (되집기만 하면 바로 분리수면 하려고 했는데 요놈이 뒤집기만 하지 되집기를 안해서 참다 참다가 그냥 분리수면 도오전) 일단 분리수면 첫째 날은 선방했다. 우리 침대에 눕고 아침 되어 눈 뜰 때까지 일단 우.리.는. 한 번도 안깨고 푹 잤다는 거. 얼마나 푹 잤는지 눈 떴는데 잉 아침이야? 할 정도- 그리고 준이는 어떻게 잤을까 싶어 모션 이벤트랑 소리 이벤트를 찾아보니 뭐... 모션 이벤트야 여럿 있었고 소리 이벤트는 새벽 3시쯤 한 번.. 2020. 3. 19.
튤립 이사보내기 수경재배하던 튤립 구근 2개를 고이 엄마에게 선물했다. 봄이라 그런지, 봄기운이 완연해서 그런지 이게 뭐라고 구근 2개 들고 문을 나서는데 얼마나 마음이 벅차고 즐겁던지. 꽃 좋아하는 엄마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될거다. 참. 튤립 수경재배는 아주 성공적이었으며 5개 중에 3개는 예쁜 이태리 토분에 옮겨심어서 키우고 있다. 근데 확실히 물에서 키우는게 더 싱싱하고 물관리 해주기가 편한 것 같은 너낌적인 너낌- 구근 사이즈보다 큰 화분에 옮겨심었더니 물이 부족한건지 아님 많은건지 잎 끝이 노랗게 말라가는 것도 같고 꽃잎도 뭔가 비실비실 ㅠㅠ 그냥 전부 다 수경재배로 키울걸 그랬다 싶다. 무튼 이 두 놈은 엄마에게로 슝 역시나 엄마는 엄청 좋아하셨다. 꽃집에서 사오는 꽃은 엄청 뭐라고 하면서 이건 또 얼마나 .. 2020. 3. 17.
228-여름 옷장 ready set 준사마의 여름 옷장 오픈! 어린이 옷장을 살까 하다가 요즘 물건 늘리기에 너무 압박을 느끼고 있는 바(드디어 미니멀리즘이 최고의 인테리어인 것을 배웠나봄), 정리안 된 이불장을 어떻게 어떻게 결국 손보고서는 이렇게 준사마 옷장을 급급 만들어보았다. 얼른 배송되기만을 기다린 옷장 압축봉과 어린이 옷걸이(모두 feat.쿠팡이에요 로켓배송 짱짱) 그리고 SS시즌 오픈할 때부터 지금까지 야금야금 사들인 준사마 여름 옷들. 종류도 다양하다. 나시부터 반팔티, 롬퍼, 블루머. 올 여름 이것만 돌려입어도 다 못 입힐지도 ㅠㅠ 생각보다 애 데리고 나갈 데가 많지 않아서리;;; 또 여름엔 웬만한 곳은 냉방을 하니까 과연 이 나시가 필요할까, 과연 이 나시우주복이 필요할까, 가디건을 입히게 되면 이게 필요할까 등등 생각에.. 2020. 3. 17.
다시 집을 짓는다면 후에 까먹을까봐 생각나는대로 정리해 볼 짬 ✔️소음에 예민한 나는 듀플렉스 주택은 짓지 않는걸로. 편하게 조용하게 살려고 했는데 사정상 옆집 살던 언니가 이사가고 세입자가 들어왔는데 그동안 느끼지못했던 측간 소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반쪽자리 주택살이 어쩔? ✔️1층은 무조건 크고 넓게, 최대 2층까지만 짓기. 3층 다락은 창고로 쓰이기 십상이며 잘 올라오게되지도 않는다. 물건을 이동할 때도 그리고 제일 중요! 이사할 때도 사람들이 디기 싫어함 ㅡㅡ ✔️외부에 전기 콘센트 꼭 설치!! ✔️다용도실? 창고는 크면 클수록 좋되, 물건을 꺼내고 수납하기 용이하도록 설계를 하자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전자기기 수납시 여유분을 둬서 설계하기. 너무 딱 맞춰서 설계했더니 이사할 때 식 투더 겁 했다. 특히 냉장고.. 2020. 3. 10.
아이주도이유식 이론서 참고 ✔️물을 되도록 컵에 담아 규칙적으로 주면 배고프지 않고 목이 마를 때가 언제인지 아이와 어른이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용 컵 제공해주기. -스파우트 컵은 외출 할 때에만 쓰기 -집에서는 일반 컵이나 손잡이가 없는 플라스틱 컵으로 연습하게 하면 사용법을 빠르게 익힐 수 있다. -컵을 고려할 때 중요한 요소은 바로 컵의 너비. 에스프레소 잔이나 짧은 유리컵 크기로 어른이 사용하는 컵보다 작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물을 가득 채운 컵이 많이 안기울여도 됨으로 아이가 다루기 더 쉽다. 적은 양으로도 가득 채울 수 있는 작은 컵이 물을 엎질러도 닦아내야 하루 양이 적을 것 ✔️식기 사용 -숟가락보다 포크가 처음엔 훨씬 더 편하다. 찍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활용해 숟가락 다루는 법을 이해하도록 -숟가.. 2020. 3. 7.
튤립 구근 수경재배하기 자주 가는 꽃집에서 서비스로 받아온 튤립 구근 5개 색까지 정하게 해주시는 센스 작년 봄에 노란 튤립을 심어 재미를 봤기에 주저 없이 흰색으로 달라 청하였다(감솨해요 사장님) 집에 와서 화분에 심을까하다가, 이 동네는 바람이 사정 없이 부는게 문득 생각. 작년 봄에도 그런 연유로 튤립을 오래 못봤었지. 꽃대만 덜렁 남고 꽃은 바닥에 툭 떨어진... 그래서 올해는 수경재배하여 집에서 꽃을 오래보기로! 1. 구근을 감싸고 있는 갈색 껍질 모두 벗겨주기 2. 뿌리만 담궈지게 물을 자작하게 붓고 3. 물은 자주 깨끗하게 갈아주기 화분보다 어째 자라는 속도가 빠른 것 같은 너낌 얼른 꽃대가 보이길 :) 그랬는데 벌써 꽃대가 올라오는 너낌? 하루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다! 녀석들이 커져서 스벅 컵으로 이사시켜주었다.. 2020. 3. 5.
109-수면교육 시작(계속 업뎃중) 미뤄왔던 수면교육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백일 지났으니 이제 시작해봐도 되겠지? 늦어도 5-6개월 전엔 꼭 시작하랬다. 분리수면도 6개월 전에는 꼭 시작하기 우리 부부의 목표는 3개월 때 수면교육을 시작해서 뒤집기와 되집기가 마스터되면 분리수면을 시작하기로. 이때 유용한 것은 바로 베이비캠. 너만 믿는다. 이 맘 때 수면교육은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 걸린다는데 제발 일주일만 걸렸음 좋겠다... 하는 소망에서 계획은 일주일치만 세워둠. 안눈법이니 퍼버법이니 수면교육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책도 읽어보고 인터넷도 찾아본 결과 정답은 없겠다. 모든건 애바애겠지. 일단 우리는 안눈법과 퍼버법을 섞어 상황에 맞게 융통성을 발휘하여 시작해보기로 한다. 수면 의식은 필수! -따끈한 목욕 -막수 -트림 -동화책 읽.. 2019. 11. 21.
100-백일파티 끝! ​​​​​​​​​​ ** 백일상 대여 : 가온해테이블 ** 백일떡 : 마마스유 백일동안 크느라 수고했다 준아 나도 키우느라 수고했다 오빠도 키우느라 수고했다 첫한두달 엄마도 함께 키우느라 수고하셨어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삼신할매가 보살펴주세용 :) 2019. 11. 12.
102-고무젖꼭지 백일이 지났지만 이제서야 급하게 후다닥 읽고 있는 카프 박사가 쓴 "엄마 뱃속이 그리워요'. 조리원에서 돌아오자마자 먹는 텀 늘릴려고 바로 아가방에 쪽쪽이 사러 갔었는데 이게 하도 떼는게 어렵다고 해서 지금은 잘 쓰고 있지만 좀 걱정이 되는게 사실이다. "보통 4-5개월이 되면 아기들은 고무젖꼭지를 떼게 된다. 그때가 되면 아기는 자신의 손가락을 빨 수도 있고, 빨지 않더라도 스스로 진정하기 위해 다른 여러 가지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면 고무젖꼭지 떼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데, 그것은 곰 인형이나 담요처럼 아기가 이미 '고무젖꼭지'와 단단한 감정적 유대 관계를 맺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요 항목을 보면 5개월 때 떼야하는걸까? 잠연관처럼 쪽쪽이 물면.. 2019. 11. 12.
90-할로윈데이 오늘은 할로윈 데이, 10월의 마지막 날. 시간 빠르다. 11월이면 준이도 3개월 아기가 된다구욧 오빠 출근하고서 맞이하는 아침 풍경90일의 아침이다. 따스한 느낌의 우리 집 :)​​잘 크고 있는 우리 아들!​ 오늘은 우리 마을 할로윈 파티하는 날.의욕 없어서 걍 사탕 초콜릿만 나눠줄려고 했는데 낮에 언니차 타고 한바퀴 돌다가 장식을 이것저것 해놓은 집보고 갑자기 뽐뿌와서 우리 집도 꾸미겠다며 다이소에 후다닥 뛰어갔다만 할로윈 당일이라 그런지 할로윈 물품은 거의 다 빼고 크리스마스 장식이 벌써... 0.0 찾던 물건 하나면 할로윈 데코 한 순간에 끝장낼 수 있었는데 ㅠ.ㅠ 너무 아쉬워 우짜지하다가 모처럼 실력발휘 해보기로.커다란 종이에다가 그냥 조카의 블랙 사이펜과 색연필로 후다닥 해피 할로윈 써주고 데.. 2019. 11. 6.
**백일 준비 : 이름 자수 가랜드, 기저귀 파우치 주문! 인스타 돌아보다가 맘에 들어서 주문한 자수 이름 가랜드하나 만들어 방에 걸어두면 자기 이름 뜻도 명시적으로 알 수 있고 한자도 어떻게 쓰는지 여러 번 묻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후다닥 주문했다. 실제로 받아보니 더 고오급스런 느낌이 나서 오빠도 나도 만족. 태어난 날과 이름 풀이 그리고 해주고픈 말 한 문장 해서 만드니 이렇다^^​​ 유칼립투스 조화긴 하지만 좋은 향기가 아직까지 난다.사랑받는 이름으로 기억되길, 준아. 그리고 여벌 옷과 기저귀를 수납할 파우치도 이름 하나 새겨 주문!나중에 어린이집 유치원 갈 때에도 잇템이 되겠지? 근데 너무 큰사이즈로 했나보다. 하여튼 쓸데없이 손이 커 나는. 2019.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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