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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일지125

그간의 마당일 1. 칸나 노지월동 안된다고 들어서 사실은 작년에 꽃보고 구근을 캐내서 보관한 다음 4월에 다시 심었어야했는데 우리의 귀차니즘으로 냅뒀더니만! 작년의 절반만 싹이 올라오더니 꽃을 피워냈다. 노지월동은 50/50 인건가? 2. 이름 모를 꽃 작년 가을에 심었는데 착하게 월동도 된다하여 겟했었더랬지. 가을 즈음 꽃이 핀댔는데 6월 말 언저리즈음 꽃대가 올라오더니 핑크색 꽃잎으로 변해가고 있다. 좋아좋아! 3. 수박씨 파종 아빠가 작년에 재미 좀 본 수박 농사 올해도 나몰래 심은 모양! 일렬로 이쁘게 싹도 났네 4. 벤쿠버제라늄 꽃보다 잎이라는 벤쿠버제라늄 햇빛에 달달 구우면 요런 색이 된단다. 수형은 맘에 들지 않지만 어쨌든 토분 두개 사서 하나씩 심어줬다. 꽃망울도 달려 있네! 5. 로벨리아와 카네이션 어.. 2020. 7. 3.
야외 데크등 설치 조도는 낮지만 분위기는 좋은 태양열등 설치 아이폰 야간모드가 열일해서 이쁘게 나왔네😊 2020. 7. 3.
덴드롱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이랑 함께 들인 덴드롱 꽃이 아주 매력적이게 생긴 아이이다 하얀색이 꽃처럼 보이지만 저건 꽃이 아니라고! 하얀색 꽃 끝에 빨간 구슬처럼 올라오는게 진짜 꽃 하얀색에 빨간 꽃이라니, 예쁠 수 밖에! 게다가 꽃이 질 때는 잎색도 변한다하니 관상기간도 길고, 겨울철에도 기온만 잘 맞춰주면 사계절 꽃이 피고지고 한다니 실내에서 키우기 딱일 듯 허다 그리고 며칠 지나니 이렇게 빨간 꽃이 이쁘게 핀다 아 넘 예뻐 2020. 6. 22.
마다카스 자스민(마다가스카르 자스민) 드디어 겟했다 덩쿨 인테리어 사진 보고 한 눈에 뿅간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동글동글 잎이 너무나 매력적인 이 아이 구하기 힘들어 작은 아이로 구했지만! 지금이 잘 자라는 제 시즌이라 하니 아주 잘 자랄거라 하시는데 과연!! 어쨌든 들였으니 한 번 잘 키워봐야지😉 반음지든 양지든 잘 자라긴한다지만 그래도 해가 보여주면 도 잘 자란다고 한다. 직사광선만 피하면 밖에서도 키울 수 있다고 하던데 그것보단 하얀 벽지 위 덩쿨 인테리어가 넘나 이뻐서 집 안에서 고이 모실 예정 2020. 6. 22.
315일 - 근황 털기 처음 만져보는 바나나 너무 푹 익어, 먹으려고 쥐면 소금처럼 손가락 사이로 스르륵 빠져나가는 바나나 요새 유행하는 아이주도이유식 비스무리 혼자 먹으니 먹는 시간은 길어 좋은데(아주 천천히 천천히) 근데 어휴 저 다 치덕치덕한걸 우째 치우냐 생각하니 아찔 같은 옷 다른 느낌.jpg 물려받은 누나 옷 이렇게 다른 느낌이? 여리여리한 팔과 울퉁불퉁 소세지 팔 저 바지는 어디가고 윗도리만 있다는 거 날이 너무 더워 베라 왓츄원쉐이크 사먹으러 총총총 준이도 볼이 익는다 익어 너어어어무 더워서 입맛이 없다 시원하고 또 시원한 것만 땡김 2020. 6. 12.
299-10개월 아기 이유식양 & 분유량 스케쥴 후기 이유식을 시작한지도 벌써 몇주 지난 것 같다. 하루에 3번씩이나 챙겨먹이려니 하루하루가 엄청 빠르게 지나간다. 매일 같은 루틴으로 반복되다보니 시간은 분명 빠르게 흐르는데 새겨지는 것 없이 지나가는 것 같으니 뭔가 초조하기도 하면서 아까운 느낌 ㅠㅠ 시간이 멈춘 느낌이다 분명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있는데. 엄마의 기분이 이렇기나 저렇기나 흐르는 시간만큼 아이는 스스로 쑥쑥 자라나고 있다. 어느새 발도 길어지고 발등도 툽툽하니 커진게 제법 엉아 느낌이 난다. 어제는 생애 첫 이발도 해주었다(모히칸컷으로 잘랐는데 현실은 해병대 입대컷). 한동안 육아에 적응하다보니 남들이 어떻게 키우는지 잊고 살았는데 제대로 이유식과 분유량을 맞게 주고 있는건지 조바심이 나 어제 한차례 카페를 들락날락해봤다. 역시나 답.. 2020. 5. 27.
291-집콕 다락키카 비싼 장난감 다 필요없어요 생활품이 제일 신기하고 재밌어 제일 오래 가지고 논다구요 거북이 탄 뽀로로 두더지 잡기 쯤으로 패대기 몇번 쳐주고 오늘은 드디어 액티비티 가든에 처음으로 쏘옥 들어가봄! 문 수없이 닫았다 열었다 반복하다 스근하게 밖으로 나와선 눈치보며 화분 쪽으로 사라락 다가가기 딱 걸렸다 싶어 에비! 외치면 요샌 정지화면으로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후다닥 하던걸 마무리하려고 속도를 높이는 이 작은 인간🤣 낮잠도 이제 재우지 않고 알아서 자길 기다려준다. 옆에서 그냥 누워자는 척 하면 어느새 적당한 자리에 머리박고 눈 감는다. 이건 좀 편함! 매트리스랑 바닥의 경계에 항상 걸쳐 누워 자는 자세를 좀 좋아하는 듯도? 엎드려 자니 일어나면 이불에 이렇게 도장이 찍히쥬? 잘 자놓고 왜 울음이야~~~ .. 2020. 5. 19.
8개월 도입 드디어 35주차에 도입했다. 이쯤되면 꺼내보는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이번 도약이 뭘지 알아나볼까. - 도약의 시작 : 다시 엄마에게로 아기는 엄마가 가버리면 엄마와 자신의 거리가 멀어진다는 것을 안다. 이 사실은 아기를 불안하게 만들고 긴장시킨다. - 신체 접촉을 계속 하려고 하고 잘 자지 않거나 잘 먹지 않으려 할 수 있다. - 이 월령이 되면 사물과 사물의 공통점, 카테고리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생긴다(무리짓기 가능) 소질과 기호에 따라 자신만의 선택을 한다(그런 것 같다 자주 손이 가는 장난감과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다) - 카테고리를 만들 능력을 얻게 되면 아기의 사고는 어른과 비슷해지고 마치 어른처럼 생각하기 시작한다(이 때부터 가인차가 심해지므로 지능이 이 시기에 발현되는 것이 아.. 2020. 4. 3.
240-벌써? 아님 드디어? 제곧내 벌써인 느낌 반, 드디어 느낌 반 어쨌든 자리 수 하나씩 바뀔 때마다 희열감을 느낀다 헤헤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고마운 마음 (더하기 힘드니까 빨리 자라주면 좋겠는 마음) 오늘은 아침 7시 기상 후 4시간을 버티다 낮잠1에 들어가셨다. 푹 자라고 문 고이 닫고 나오는데- 유일하게 닫힌 문을 바라보니 새삼 새식구가 생겼나싶고(감격) 그치만 50분 자고 일어난 건 무엇? 실화냐고 묻고싶다 ㅋㅋ 안재운 보람이 없어진... 이래저래 낮잠 시간이 적어서 오늘은 총 2시간도 못잤네. 그래서인지 저녁에 일찍 밤잠에 들어가셨다. 덕분에 마트에서 산 염통꼬치 미림 넣고 삶은 후 오븐에 굽는 중(츄릅) 이거 먹고 배 뻥하며 자야지 2020. 3. 29.
오늘의 노동요 마당에 심겨져 있던 수국과 개나리자스민은 뽑아냈다. 두 가지 모두 기특하게 노지월동 해주었다 :) 꽤나 뿌리가 박혀서 모종삽으로 뽑아내는데 힘들었다. 몇 개는 땡겨서 뜯어내다싶이... 그래도 잘 살아주라 새 화분에서. 적당한 햇살 받은 후, 미니 도넛이랑 아이스커피 한 잔 땡기기 - 오늘의 노동요는 벚꽃연금, 장범준 이었습니다. 2020. 3. 24.
234-7개월 발달사항 7개월 21일인 오늘, 요즘 들어서 준사마의 발달 사항에 대해 몇가지 적어보고자 한다. 일단 스스로 혼자 앉을 수 있고 배밀이와 기기의 중간 정도랄까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게 되었음. 그렇다고 종횡무진하진 않고 그냥 내킬 때 앞으로 조금 간다 정도? 되집기는 여전히 안함. 우연히 몇번 한 거 제외하고서는 전.혀. 되집지 않으신다^^* 요즈음의 먹놀잠 패턴은 8시-9시 사이에 밤잠 들어가서 5-6시 사이에 밤잠 끝 먹 스케쥴은 8시, 12시, 4시, 8시 정도 200미리 수유(아침 첫 수유는 공복이 길기에 230미리 주고 있음) 놀 스케쥴은 먹고 나서 놀긴 하는데 여전히 사람한테 치대는게 많은... 휴 잠 스케쥴은 이제 낮잠 자기 싫어해서 그런지 거의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는 되어줘야 자고싶어 하는 느.. 2020. 3. 24.
229-분리수면 도전 드디어 분리수면에 도전 이유는 첫째, 우리의 수면의 질이 너무나 떨어지고 둘째, 잘 자다가도 인기척이 들리니 준이도 더 뒤척이는 것 같고 셋째, 늦어도 6개월에 분리수면 하라고 권유하는데 벌써 준이가 7개월인 것 고로 드디어 229일에 서로를 위해 분리수면 도전하였도다. (되집기만 하면 바로 분리수면 하려고 했는데 요놈이 뒤집기만 하지 되집기를 안해서 참다 참다가 그냥 분리수면 도오전) 일단 분리수면 첫째 날은 선방했다. 우리 침대에 눕고 아침 되어 눈 뜰 때까지 일단 우.리.는. 한 번도 안깨고 푹 잤다는 거. 얼마나 푹 잤는지 눈 떴는데 잉 아침이야? 할 정도- 그리고 준이는 어떻게 잤을까 싶어 모션 이벤트랑 소리 이벤트를 찾아보니 뭐... 모션 이벤트야 여럿 있었고 소리 이벤트는 새벽 3시쯤 한 번.. 202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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