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정 일지125 #초음파 앨범, 태아보험 가입 초음파 사진을 그대로 두면 햇빛에 색이 바래 변한다고 한다. 병원 다녀오면 기본 3-4장 정도씩은 늘 주시니까 어딘가에 보관해야한다 생각만하다가 차일피일 미루니 쌓여가서 처박히길래 읏쨔 하며 주문한 초음파 앨범 말이 초음파앨범이지 그냥 일반 접착식 앨범이다. 이름은 붙이기 나름. 다른 임산부들처럼 부지런하지 못해서 초음파 사진 자르고 메모하고 꾸밀 열정은 내게 없어, 난 그냥 한번에 주욱 붙여버린다. 그래도 붙여놓으니 꿀콩이의 자람이 한 눈에 보여 뿌듯! 어서 다음 장을 메꾸고 싶은 생각 뿐. 들까말까 고민하던 태아보험도 드디어 오늘 가입완료했다. 뭔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던 보험. 우리 부부는 보험을 별로 신뢰하지 않아서 꺼려했는데.. 태아보험은 그야말로 보험이니까 안들수가 없겠더라. 많이들 든다는 .. 2019. 1. 17. #9w, 국가바우처 및 국민행복카드 발급 완료 드디어 오늘 9주차 돌입!!! 아침에 일어나니 국민행복카드 아저씨가 카드 가지고 온다고 연락이^^!1월 3일에 롯데로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했었는데 신용카드 발급완료까지 4일 딱 걸렸네.받자마자 롯데국민행복카드 전용 1899-4282로 전화해서 국가바우처까지 연결 완료했다.상담 전화 후 롯데카드에 들어가서 확인까지 완료.[롯데카드/생활편의/국가바우처 클릭하심 됩니다] 1월 1일부터 60만원으로 인상된다는 소식에 임신확인서 발급받고나서 새해 될 때까지 기다렸는데 잔액 60만원 보니 잘 기다렸다 싶은 :) 원장님이 4주 후에 봐도 될 것 같다 했지만 왠지 2주가 되는 이번주 금요일에 병원에 쫓아갈 거 같은 느낌.꿀콩이가 잘 있는지 궁금하다. #피고임에 대해서지난 12/29 토요 진료 후 8일만에 또 첫소변에 새.. 2019. 1. 7. #7w5d, 피고임 흡수 수요일부터 지속된 붉은 혈, 갈색 혈 때문에 고민하다가 토요일에 다시 진료를 받으러 다녀왔다. 역시 고민될 땐 병원에 가서 진정을 찾는게...갑... 병원 문 열자마자 바로 달려갔는데도 10분 늦어서 40분 정도 기다린듯. 기다리면서 혈압 쟀는데 142까지 올라서 깜짝 놀랐다. 결국 3번이나 쟀는데 142, 138, 142 ㅠㅠ 살이 쪄서 그런가 근데 피고임때문에 움직일수도 없고 살을 빼긴 빼야하는데 걱정이다. 무툰 순서가 닿아 진료를 보게 되었고 걱정했지만 꿀콩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3일만에 크기도 1.42센티로 자랐고 심장도 쿵쿵쿵 147bpm으로 :) 꿀콩이는 잘 크는데 내가 걱정이 많아서 문제였구나. 그새 머리 엉덩이가 구분되어 보이고 다시 봐도 신기해. 무튼 다행히 피고임도 많이 사라.. 2018. 12. 30. #7w2d, 피비침 왠지 어제 잠에 들면서도 내일 첫 소변에 피비침이 있을거라고 예상했다. 당일 많이 놀랬으니 내일 피비침을 봐도 그리 놀라지않기로 마음 먹었다. 어제 심장 떨어질뻔 했지만 꿀콩이가 잘 있는걸보니 내 유리멘탈보다 꿀콩이가 더 강한 거 같아서 이제 좀 꿀콩이에게 의지를 해야겠단 생각. 병원갔다 돌아오는 오빠 차 안에서(그마저도 덜덜 떠는 나는 조수석 의자를 젖혀 거의 누운 상태로) 꿀콩이는 참 효자 내지는 효녀야 라고 몇 번을 말했던가? 무튼 어제 예상했던대로 아침 첫 소변을 보니 피가 비쳤다. 그치만 다행스러운 것은 어제보다 선연한 피색깔은 아니라는 점과 농도가 연해졌다는거? 어제도 첫소변일때가 제일 진했고 그다음부터는 멎기 시작해 갈색이다 병원에 다 다르니 피가 완전 멎었으니까. 오늘도 그런 흐름이지 않을.. 2018. 12. 27. #7w, 두번째 진료 아침에 잘 자고 일어났는데 소변보니 새빨간 피가 나와 깜짝놀라 병원으로 달려갔다. 이렇게 새빨간 피는 처음이라 어찌나 잠이 확 깨던지;; 출근한 오빠도 다시 연가내고 집으로 돌아와 머리도 못감고 세수만 한 채 병원으로 달려간듯. 다행히 걱정과는 다르게 꿀콩이는 잘지내고 있었다. 금요일날 진료보러 갈 거였지만 수요일로 어쩔 수 없이ㅠㅠ 가능하면 병원은 당기지말고 미뤄서 가고팠는데. 어쨌든 피고임 때문에 출혈이 있는거라 했다. 원인을 찾으니 그나마 걱정이 덜했다. 아기는 그새 1센티가 되어있었고(칭찬해) 심장소리도 오늘 들을 수 있었다. 박동수는 139bpm 처음엔 박동수가 쿵쿵쿵 들리다가 약하게 들리고 다시 쿵쿵 들려서 무슨 문제 있는줄 알고 또 심장 떨어지는줄! 원장님이 문제없다 하셨다. 내 장.. 2018. 12. 26. #6w, 첫진료 주황색 핑크색 종류별로 비치다가 근무하는데 선분홍색이 비치는 바람에 병원으로 달려갔다. 허나 여의사는 진료 마감이라하여 하루 더 꾹 참고 토요일 아침 병원에 쫓아가기로. 오픈시간보다 10분 늦게갔는데도 2시간이나 기다려야했다. 기다린만큼 원장님은 친절하시고 따스하셨고(완전 만족) 걱정과는 다르게 아기집+난황+심장반짝이는 것까지 요렇게 3콤비를 보고 왔다. 역시 병원은 늦게 가야해. 2주 뒤 다시 진료보기로. 다만 피고임이 있어 원장님이 유산방지연질캡슐을 처방해주셨다. 황체호르몬을 유지시켜 아기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약인듯. 무튼 이 날 산모수첩도 겟했다. 신기했던 산모수첩 :) 자궁경부암은 국가암검진 무료대상자였고 이 날 병원비는 1) 질초음파비 13,500원 2) 연질캡슐(1알씩 14일치).. 2018. 12. 26. #4w, 선물 12월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온, 꿀콩이 :) 임테기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 이틀 간격으로 딱 스틱 2개만 썼고. 병원은 최대한 이벤트 없으면 늦게 가는걸로 결심! 2018. 12. 26. 다우니와 세탁기 다우니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2인 가구에 필요이상으로 큰 걸 사버려, 3년째 한 통을 쓰고 있는 중인데. 최근 세탁을 돌리려고 보니 섬유유연제 넣는 통이 다우니로 굳어져 있었다. 뜨거운 물로 녹힐려고 몇번 들이부었는데도 조각조각 파편처럼 내려가고 통 풀리지않길래 섬유유연제는 포기하고 세탁을 했더랬다. 그러다 그 날 세탁실 바닥에 물이 흥건해진걸 보고 소장님께 연락. 배수관 문제는 아닌 거 같고 세탁기 자체 누수인 것 같으니 lg서비스센터에 문의해보란다. 하여 앱으로 바로 예약 잡고 다음날 방문수리를 받았는데. 원인은 다우니였다. 전혀 생각지못한! 기사님 말씀으로는 한국형 세탁기랑 다우니랑 잘 안맞는거같다고. 다우니는 고농축이라 물에 풀어 아주 소량만 써야한단다. 이런 식으로 세탁기가 막혀서 수리받는 경.. 2018. 11. 25. Early ready for Christmas 할로윈 장식도 몇가지 사긴 했지만- 역시 내 정서상 할로윈이라고 공들여 집을 꾸미긴 힘들다. 집에 들어올 때 섬뜩하긴 싫으니- 그치만 뭔가는 하고 싶고. 그래서 이르지만 크리스마스 준비를 해보기로. 주택살고나선 시즌별로 찾게되는 코스트코♥ 제일 가성비 좋은건 역시 solar lights 귀엽게도 산타 루돌프 눈사람 3종 세트가 있길래 당장 가져왔다. 태양열로 충전되고 자동으로 알아서 켜졌다 꺼졌다 하니 최고지 뭐. 다만 아쉬운 점은 3개가 모두 다른 색을 띄는데 개인적으로 난 노란색의 따뜻한 조명을 좋아해서, 파란색 빛은 좀 으스스한 기분이^^;; 그리고 이건 오빠가 다락에서 먼지 툴툴 털어 꺼내 설치해준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만 툭툭 걸쳐놨더니 좀 헐빈한게 없어보이지만 그건 크리스마스 때까지 천천.. 2018. 10. 27. 일정한 루틴 요근래 자연스럽게 생겨버린 우리집의 루틴 매주 금요일 밤은 치킨 배달로 매주 토요일 밤은 바베큐로 마무리 그 특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해 그릴 업뎃을 이제서야 했사옵니다. 올초봄 바베큐 그릴 사도 실상 몇번 해먹지 않는다는 지인들의 실경험기를 받잡아 코스트코에서 간이(?) 캠핑용 그릴을 하나 샀었는데 이게 쓸때마다 펼쳐 조립을 해야하는데다가 구울 땐 쭈구려앉아 구워야해서...(심지어 다 쓰고나서는 또 분해해 납작하게 만든다음 창고에 넣어야한다...) 폼이 안나는게 영... 구워먹을 때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왠지 쭈구려있는 우리를 짠하게 보는 것도 같고...ㅋㅋ 해서 남들 다 쓰는 웨버그릴을 하나 사보기로 했다. 시즌 아니라도 지난번에 갔었을 땐 분명 코스트코에 물건이 있었는데 또 구하려고 보니 없고 난리;.. 2018. 10. 27. 텃밭일기 내비둬도 저대로 잘 자라는 쑥갓이 이제 꽃까지 피워대며 정글을 만드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얘네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내년엔 씨앗 아깝다 생각말고 나눠 심는걸로. 솎아내고 솎아내도 이만큼이나! 그래도 생으로 버리기 아까워 그나마 먹을 수 있는 부분은 떼내고 나머진... 안녕 ㅠㅠ 쑥갓꽃은 이렇게 생겼구나. 직접 심어 가꿔보니 오이고추 꽃이랑 가지 꽃도 다 보게 되고. 심지어 지나가다 보면 이게 무슨 나무인지 구별도 가능한 경지에 이르렀다고^^ 남은 꽃은 잘라서 꽃병에 며칠 보관해두었다. 내년엔 다품종소생산 체제로 가보자. 2018. 6. 26. 태양광정원등 구겨넣기 외등이 있긴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해가 지고 뜰 때마다 온오프 스위치를 직접 눌러야만 하는게 말이나 되는지- 이게 생각보다 무지 귀찮다. 무엇보다 저 아랫집들은 외등이 자동스위치 혹은 태양광 전등인지 자동으로 빛이 척 하고 왔다가 아침이면 소등이 되는데 그게 얼마나 부러운지 모른다. 어떨땐 외등 켜둔지도 몰라 48시간이나 켜놓은 적도. 딴 건 펑펑 쓰면서 유독 이렇게 쓰지도 않았는데 쓴게 되버리는 전기비는 얼마나 아까운지! 글서 급하게 주문한 태양광 외등- 잔디블럭 사이에 꼬깃꼬깃 구겨넣었다. 그 와중에 하나는 또 불량이네? (근데 또 이게 펜스에 부딪히니 잠시 잠깐 불이 오긴 했다. 허나 그 이후로 또 무소식이심) 대충 간격 맞춰 꽂아두니 나름 포인트가 되는 듯 하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 2018. 6. 13. 이전 1 ··· 7 8 9 10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