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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일지/쥬니어 일지

228-여름 옷장 ready set

by 이따끔 2020. 3. 17.

 

준사마의 여름 옷장 오픈!

어린이 옷장을 살까 하다가 요즘 물건 늘리기에 너무 압박을 느끼고 있는 바(드디어 미니멀리즘이 최고의 인테리어인 것을 배웠나봄), 정리안 된 이불장을 어떻게 어떻게 결국 손보고서는 이렇게 준사마 옷장을 급급 만들어보았다. 얼른 배송되기만을 기다린 옷장 압축봉과 어린이 옷걸이(모두 feat.쿠팡이에요 로켓배송 짱짱)

 

 

그리고 SS시즌 오픈할 때부터 지금까지 야금야금 사들인 준사마 여름 옷들. 종류도 다양하다. 나시부터 반팔티, 롬퍼, 블루머. 올 여름 이것만 돌려입어도 다 못 입힐지도 ㅠㅠ 생각보다 애 데리고 나갈 데가 많지 않아서리;;; 또 여름엔 웬만한 곳은 냉방을 하니까 과연 이 나시가 필요할까, 과연 이 나시우주복이 필요할까, 가디건을 입히게 되면 이게 필요할까 등등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어 장바구니를 비웠다 채웠다를 수십번(못산다 정말)

 

 

더군다나 미리 다 라인업 쫙 뽑아놨는데 20프로 쿠폰 막 뿌려대니깐 넘나 마음 쓰려서리, 담부턴 제값에 주고 사지 않는 걸로! 옷걸이 오자마자 준사마 막수 먹이고 옷 걸어본다고 후다닥 이층 올라와서 인형놀이마냥 예쁘게 걸어서 한 장 찍어봤다. 내 옷도 이렇게 예쁘게 참하게 안거는데 이게 뭐라고 정말...ㅋㅋㅋㅋ

 

 

얼른 여름아 오세요

그리고 코로나는 가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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