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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일지/쥬니어 일지62

[23개월] 두돌아기 수족구?! 수족구 의심증상 어린이집 하원하고 옷 갈아입히는데 발견한 발바닥에 빨간 수포(?) 두 개. 엥 이게뭐지 하고 두다가 저녁에도 안없어지고 그대로 있길래 친구들한테 물어봤다. 수족구 아니야? 하는 말에 겁이나 나도 막 검색을 해봤는데... 너무나 증상이 비슷해서 다음날 바로 피부과 문 열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감. 다행히 더 퍼지거나 심해지진 않았다. 수포가 생기면 포자가 날라다니며 전염이 된다던데 그래도 혹시몰라 병원부터 쫓아가봄. 의사선생님 말씀이 저 발바닥 말고 다른 증상이 없었냐며, 그렇다면 아직 수족구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며. 혹 벌레물린 적은 없냐고 물으셨다. 벌레는 아닌 것 같아요... 하고 일단 바르는 연고만 처방해주셨는데 한 번만 발랐는데도 자국이 연해지면서 좀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고 풀빌라 예약해둔.. 2021. 7. 27.
첫 돌을 축하해 진이가 8.1 준이가 8.3 생일인고로 누나 시크릿쥬쥬 케이크 불끄고 얼른 초 하나 꽂아 첫 돌 케이크 후 불어봄! 두 돌 때는 준이가 좋아하는 케이크 고르도록 해줄게 사이좋게 누나랑 찰칵 @양주_언니네 2020. 8. 4.
315일 - 근황 털기 처음 만져보는 바나나 너무 푹 익어, 먹으려고 쥐면 소금처럼 손가락 사이로 스르륵 빠져나가는 바나나 요새 유행하는 아이주도이유식 비스무리 혼자 먹으니 먹는 시간은 길어 좋은데(아주 천천히 천천히) 근데 어휴 저 다 치덕치덕한걸 우째 치우냐 생각하니 아찔 같은 옷 다른 느낌.jpg 물려받은 누나 옷 이렇게 다른 느낌이? 여리여리한 팔과 울퉁불퉁 소세지 팔 저 바지는 어디가고 윗도리만 있다는 거 날이 너무 더워 베라 왓츄원쉐이크 사먹으러 총총총 준이도 볼이 익는다 익어 너어어어무 더워서 입맛이 없다 시원하고 또 시원한 것만 땡김 2020. 6. 12.
299-10개월 아기 이유식양 & 분유량 스케쥴 후기 이유식을 시작한지도 벌써 몇주 지난 것 같다. 하루에 3번씩이나 챙겨먹이려니 하루하루가 엄청 빠르게 지나간다. 매일 같은 루틴으로 반복되다보니 시간은 분명 빠르게 흐르는데 새겨지는 것 없이 지나가는 것 같으니 뭔가 초조하기도 하면서 아까운 느낌 ㅠㅠ 시간이 멈춘 느낌이다 분명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있는데. 엄마의 기분이 이렇기나 저렇기나 흐르는 시간만큼 아이는 스스로 쑥쑥 자라나고 있다. 어느새 발도 길어지고 발등도 툽툽하니 커진게 제법 엉아 느낌이 난다. 어제는 생애 첫 이발도 해주었다(모히칸컷으로 잘랐는데 현실은 해병대 입대컷). 한동안 육아에 적응하다보니 남들이 어떻게 키우는지 잊고 살았는데 제대로 이유식과 분유량을 맞게 주고 있는건지 조바심이 나 어제 한차례 카페를 들락날락해봤다. 역시나 답.. 2020. 5. 27.
291-집콕 다락키카 비싼 장난감 다 필요없어요 생활품이 제일 신기하고 재밌어 제일 오래 가지고 논다구요 거북이 탄 뽀로로 두더지 잡기 쯤으로 패대기 몇번 쳐주고 오늘은 드디어 액티비티 가든에 처음으로 쏘옥 들어가봄! 문 수없이 닫았다 열었다 반복하다 스근하게 밖으로 나와선 눈치보며 화분 쪽으로 사라락 다가가기 딱 걸렸다 싶어 에비! 외치면 요샌 정지화면으로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후다닥 하던걸 마무리하려고 속도를 높이는 이 작은 인간🤣 낮잠도 이제 재우지 않고 알아서 자길 기다려준다. 옆에서 그냥 누워자는 척 하면 어느새 적당한 자리에 머리박고 눈 감는다. 이건 좀 편함! 매트리스랑 바닥의 경계에 항상 걸쳐 누워 자는 자세를 좀 좋아하는 듯도? 엎드려 자니 일어나면 이불에 이렇게 도장이 찍히쥬? 잘 자놓고 왜 울음이야~~~ .. 2020. 5. 19.
8개월 도입 드디어 35주차에 도입했다. 이쯤되면 꺼내보는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이번 도약이 뭘지 알아나볼까. - 도약의 시작 : 다시 엄마에게로 아기는 엄마가 가버리면 엄마와 자신의 거리가 멀어진다는 것을 안다. 이 사실은 아기를 불안하게 만들고 긴장시킨다. - 신체 접촉을 계속 하려고 하고 잘 자지 않거나 잘 먹지 않으려 할 수 있다. - 이 월령이 되면 사물과 사물의 공통점, 카테고리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생긴다(무리짓기 가능) 소질과 기호에 따라 자신만의 선택을 한다(그런 것 같다 자주 손이 가는 장난감과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다) - 카테고리를 만들 능력을 얻게 되면 아기의 사고는 어른과 비슷해지고 마치 어른처럼 생각하기 시작한다(이 때부터 가인차가 심해지므로 지능이 이 시기에 발현되는 것이 아.. 2020. 4. 3.
240-벌써? 아님 드디어? 제곧내 벌써인 느낌 반, 드디어 느낌 반 어쨌든 자리 수 하나씩 바뀔 때마다 희열감을 느낀다 헤헤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고마운 마음 (더하기 힘드니까 빨리 자라주면 좋겠는 마음) 오늘은 아침 7시 기상 후 4시간을 버티다 낮잠1에 들어가셨다. 푹 자라고 문 고이 닫고 나오는데- 유일하게 닫힌 문을 바라보니 새삼 새식구가 생겼나싶고(감격) 그치만 50분 자고 일어난 건 무엇? 실화냐고 묻고싶다 ㅋㅋ 안재운 보람이 없어진... 이래저래 낮잠 시간이 적어서 오늘은 총 2시간도 못잤네. 그래서인지 저녁에 일찍 밤잠에 들어가셨다. 덕분에 마트에서 산 염통꼬치 미림 넣고 삶은 후 오븐에 굽는 중(츄릅) 이거 먹고 배 뻥하며 자야지 2020. 3. 29.
234-7개월 발달사항 7개월 21일인 오늘, 요즘 들어서 준사마의 발달 사항에 대해 몇가지 적어보고자 한다. 일단 스스로 혼자 앉을 수 있고 배밀이와 기기의 중간 정도랄까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게 되었음. 그렇다고 종횡무진하진 않고 그냥 내킬 때 앞으로 조금 간다 정도? 되집기는 여전히 안함. 우연히 몇번 한 거 제외하고서는 전.혀. 되집지 않으신다^^* 요즈음의 먹놀잠 패턴은 8시-9시 사이에 밤잠 들어가서 5-6시 사이에 밤잠 끝 먹 스케쥴은 8시, 12시, 4시, 8시 정도 200미리 수유(아침 첫 수유는 공복이 길기에 230미리 주고 있음) 놀 스케쥴은 먹고 나서 놀긴 하는데 여전히 사람한테 치대는게 많은... 휴 잠 스케쥴은 이제 낮잠 자기 싫어해서 그런지 거의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는 되어줘야 자고싶어 하는 느.. 2020. 3. 24.
229-분리수면 도전 드디어 분리수면에 도전 이유는 첫째, 우리의 수면의 질이 너무나 떨어지고 둘째, 잘 자다가도 인기척이 들리니 준이도 더 뒤척이는 것 같고 셋째, 늦어도 6개월에 분리수면 하라고 권유하는데 벌써 준이가 7개월인 것 고로 드디어 229일에 서로를 위해 분리수면 도전하였도다. (되집기만 하면 바로 분리수면 하려고 했는데 요놈이 뒤집기만 하지 되집기를 안해서 참다 참다가 그냥 분리수면 도오전) 일단 분리수면 첫째 날은 선방했다. 우리 침대에 눕고 아침 되어 눈 뜰 때까지 일단 우.리.는. 한 번도 안깨고 푹 잤다는 거. 얼마나 푹 잤는지 눈 떴는데 잉 아침이야? 할 정도- 그리고 준이는 어떻게 잤을까 싶어 모션 이벤트랑 소리 이벤트를 찾아보니 뭐... 모션 이벤트야 여럿 있었고 소리 이벤트는 새벽 3시쯤 한 번.. 2020. 3. 19.
228-여름 옷장 ready set 준사마의 여름 옷장 오픈! 어린이 옷장을 살까 하다가 요즘 물건 늘리기에 너무 압박을 느끼고 있는 바(드디어 미니멀리즘이 최고의 인테리어인 것을 배웠나봄), 정리안 된 이불장을 어떻게 어떻게 결국 손보고서는 이렇게 준사마 옷장을 급급 만들어보았다. 얼른 배송되기만을 기다린 옷장 압축봉과 어린이 옷걸이(모두 feat.쿠팡이에요 로켓배송 짱짱) 그리고 SS시즌 오픈할 때부터 지금까지 야금야금 사들인 준사마 여름 옷들. 종류도 다양하다. 나시부터 반팔티, 롬퍼, 블루머. 올 여름 이것만 돌려입어도 다 못 입힐지도 ㅠㅠ 생각보다 애 데리고 나갈 데가 많지 않아서리;;; 또 여름엔 웬만한 곳은 냉방을 하니까 과연 이 나시가 필요할까, 과연 이 나시우주복이 필요할까, 가디건을 입히게 되면 이게 필요할까 등등 생각에.. 2020. 3. 17.
아이주도이유식 이론서 참고 ✔️물을 되도록 컵에 담아 규칙적으로 주면 배고프지 않고 목이 마를 때가 언제인지 아이와 어른이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용 컵 제공해주기. -스파우트 컵은 외출 할 때에만 쓰기 -집에서는 일반 컵이나 손잡이가 없는 플라스틱 컵으로 연습하게 하면 사용법을 빠르게 익힐 수 있다. -컵을 고려할 때 중요한 요소은 바로 컵의 너비. 에스프레소 잔이나 짧은 유리컵 크기로 어른이 사용하는 컵보다 작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물을 가득 채운 컵이 많이 안기울여도 됨으로 아이가 다루기 더 쉽다. 적은 양으로도 가득 채울 수 있는 작은 컵이 물을 엎질러도 닦아내야 하루 양이 적을 것 ✔️식기 사용 -숟가락보다 포크가 처음엔 훨씬 더 편하다. 찍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활용해 숟가락 다루는 법을 이해하도록 -숟가.. 2020. 3. 7.
109-수면교육 시작(계속 업뎃중) 미뤄왔던 수면교육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백일 지났으니 이제 시작해봐도 되겠지? 늦어도 5-6개월 전엔 꼭 시작하랬다. 분리수면도 6개월 전에는 꼭 시작하기 우리 부부의 목표는 3개월 때 수면교육을 시작해서 뒤집기와 되집기가 마스터되면 분리수면을 시작하기로. 이때 유용한 것은 바로 베이비캠. 너만 믿는다. 이 맘 때 수면교육은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 걸린다는데 제발 일주일만 걸렸음 좋겠다... 하는 소망에서 계획은 일주일치만 세워둠. 안눈법이니 퍼버법이니 수면교육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책도 읽어보고 인터넷도 찾아본 결과 정답은 없겠다. 모든건 애바애겠지. 일단 우리는 안눈법과 퍼버법을 섞어 상황에 맞게 융통성을 발휘하여 시작해보기로 한다. 수면 의식은 필수! -따끈한 목욕 -막수 -트림 -동화책 읽.. 2019.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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