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 후기] 오직 책

 

사교육 없이 상위 1%가 되는 방법

답은 책. 오직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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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와준 아이도 대단하지만

아빠의 열정과 노력에 정말 박수쳐주고 싶다.

아마 이 부모가 상위 1%의 가능성을, 잠재력을 지니고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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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아내의 유언과도 같은 부탁에

아빠는 모든 걸 내려놓고 그 때부터 육아서를 비롯한 교육학, 유아교육 책을 스스로 섭렵해냈고. 아이 둘을 책으로만 교육시켜 상위 1%로 만들어냈다. 책을 사주기 힘들 정도로 가난했지만 비관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현재 상태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활용해낸 아빠의 모습에 진짜 뭉클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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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상위 1% 학생들은 삼만권의 책을 읽고 대학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서 자신부터 삼만권의 책을 읽기 위해 노력했고 실제로 읽어내려간 아빠. 그 아빠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어찌 공부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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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부모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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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난 주에 도서관에 한 번 데리고 가봤다. 동네 도서관에 유아자료실이 잘 되어있다기에 기대하며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5월부터 공사 중 ㅠㅠ 그래서 헛걸음 했고 이번 주엔 다른 동네 도서관에 데리고 가봤는데 정말 연준이가 재미있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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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자료실에 책이 얼마나 많은지! 심지어 전집류도 다 있어서 읽고 싶은 것만 몇 권 빌려와봤다. 얘는 책 빼는데 정신 없어서 아직 읽어주고 읽고 할 레벨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마음껏 책을 빼내고 펼치고 덮고 또 빼내러 뛰어가는 모습을 보며 첫 술에 배부르랴 싶은 맘으로다가! 담에 반납하러 한 번 더 와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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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빠만큼 해주기 힘들 것 같지만

어느정도 따라해보는 시늉을 해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