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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배경인 소설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글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인공은 12살인 듯 하고
Amil라는 남동생(아마 쌍둥이동생)과 아빠와 함께 살고 있는 듯.
엄마는 돌아가신 것 같다. 아마 서두에 12년 전 새벽 6시에 일어난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걸 보면. 이 일에 대해 It was the day we came and you left라고 표현하는 걸 보면 엄마가 아이를 낳다가 돌아가신게 아닐까 하는 추측.
아빠는 매년 생일에 나에게 엄마의 유물인 보석을 하나씩 선물로 주신다.
이 다이어리는 kazi가 선물로 준 것으로(보통 kazi는 한번도 생일선물을 준 적이 없지만) 다이어리를 주면서 주인공에게 It was time to start writing things down and that I was the one to do it. 이라고 말한다. 어른들은 너무 바쁘니까 누군가는 기록을 남겨둬야하지 않겠냐고. 그래서 주인공은 정글북과 같은 이야기책처럼 일어나는 일들을 엄마에게 써보겠다고 말한다.
Kheer 키르. 인도의 달콤한 쌀 푸딩
Amil와 주인공은 학교에 다니는 것처럼 연기를 하지만 사실 둘은 학교에 가지 않고 있다. 대신 둘은 사탕수수밭에 가서 amil는 곤충 그림을 그리고 주인공은 책을 읽는다.
아빠와 amil 사이는 좋지가 않다.
둘의 사이에 대해선
Amil used to be Papa's favorite, I think because he was always louder, happier, and funnier than I am. But now because Amil isn't small and cute, Papa is different.
라고 서술되어 있다.
그리고 남매가 7살인가 8살이 되었을 때, amil는 도망가버렸다. 아빠가 퇴근하고 돌아왔을 때 아빠는 amil가 너무 많이 웃는다고 지적한다. 그러자 amil는 더 웃어버렸고 아빠는 amil에게 좀 더 진지해지지 못하면 넌 아무것도 되지 못할거다. 라고 폭언을 해버린다. 그러자 amil가 내가 떠나면 아빠가 행복하겠죠. 라는 말을 하고선 가출해버린다. 하지만 찾지 않는 아빠.
동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어쩌지 슬퍼하던 주인공은 잠들어버렸고 새벽에 깼을 때 동생의 숨소리에 안도를 하게 된다. 아빠가 자신을 찾아내는 바람에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는 amil는 자신이 아빠가 원하는 바가 아니기 때문에 아빠가 항상 자신을 싫어한다며 이야기한다.
Amil는 난독증이 있는 듯 허다.
주인공은 앞으로 밤마다 엄마에게 보내는 다이어리를 쓰겠다고 말하며 첫번째 편지가 끝이 난다.
아 하루에 투 챕터 까진 못 읽겠고 한 챕터라도 읽어봐야겠다. 중간중간 인도어가 나와서 사전을 찾아보고 있는데 모르고 넘어간다해도 거스릴 정도는 아니다.
** 이 챕터에서 기억에 남는 명언 한 마디
"The drums sound better at a d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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