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보의자에 앉게 되면서 공부할 시간이 늘어간다
보는지 안보는지 알 길 없는 병풍책. 그저 시선이 조금이라도 따라간다면 보는건가 싶고, 본다 싶으면 또 그렇게 마음이 흐뭇할 수가 없지. 아이ㅊㄹㅈ에서 어떻게 알고 출산축하로 보내준 색깔 병풍책인데 한번 쓱 뜯어보고 정말 그림이나 글꼴 디자인이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한번 보여주고 치워버렸다. 아기 책이 뭐 이래;;ㅠㅠ
역시 책을 보는게 아니라 나를 보는 거였어
눈마주치면 요새 너무 잘 웃어준다. 이제 사회적 웃음 가능하구나 너.
근데 웃어주다가 갑자기 또 어딜 보는거니 너, ㅋㅋ
밤잠 시작할 때에는 여전히 푹 자라고 스와들업 입혀준다. 여름아기라 스와들업 뱀부라이트 샀었는데 얼마나 잘 입고 잘 빨았는지 벌써 보풀이 일어 헤질려구한다. 보풀 일어난거보면 괜히 뿌듯해. 새 스와들업이 필요한 것 같아 사계절용으로 하나 더 주문했다. 오래 입히고 싶어 라지사이즈로 주문!
제법 모빌 보는 시간도 길어지고, 생각나면 다양한 장난감 묵혀두지 않고 꺼내줄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늘의 새 장난감은 바스락거리는 동물 책
마지막은 아차하는 표정
백일을 향해 달리자!
반응형
'#가정 일지 > 쥬니어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이비캠 :: 꼭 사요! (0) | 2019.10.30 |
---|---|
89-여사친 집에 놀러간 날 (0) | 2019.10.30 |
87-지금은 꼭 안아줄 때 (0) | 2019.10.28 |
81-콧바람 시도 (0) | 2019.10.22 |
74-휴직이 체질 (0) | 2019.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