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이 다가온다. 백일상 대여도 미리 예약해두었고 떡집도 어디서 할지 결정해두었다. 백일도19일 남았네 꺅
81일 기념으로 드디어 모빌을 봐주는 우리 준이. 그래봤자 고작 10분이지만 이 10분이라도 어디야. 시리얼도 먹고 잠시 한 숨 고를 수 있어서 완전 땡큐
근데 표정 이렇게 심각할 일이야?
이렇게 몇분씩이지만 오늘 하루 쪼개서 여러번 봐주네.
저녁 먹을 때도 봐주는 덕분에 저녁 오빠랑 마주보고 이야기하며 먹을 수 있었네? 다시 한번 땡큐 준아
가을이 다 가버릴까 조바심이 너무 난다 요새. 날이 좋아서 그런가봐. 일찍 퇴근한 오빠한테 바로 나가자고 후다닥 준비해서 근처 수목원에 들렀다. 바깥공기 얼마나 상쾌하던지
마지막 사진 완전 귀요미
지금 현재 내 카톡 프사다 :)
도착하자마자 곧 해지고 5시 폐장이라고 나가라해서 콧바람 쐬다 말았다만 그럭저럭 만족. 근데 젤 중요한 쪽쪽이를 두고 나온 바람에 준이가 힘들었지뭐 잠은 오는데 어쩔 줄 몰라서;; 반성하마 내가 넘 설레여서 중요한걸 못챙겼다
범보의자에도 제법 잘 앉아있고. 하루하루 쑥쑥 커간다
조명 때문에 얼굴이 디기 아저씨처럼 나왔네(수염있는
아조씨) 스와들업 이제 넘 꼬질꼬질해졌어.
목욕시킨 후 바운서에 눕혀 오빠가 흔들흔들하니 잔다 자. 오늘 육아는 평소보다 어렵지않았어. 늘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아기예수처럼 오빠가 만들어놨다.
요새ㅡ침도 너무 많이 흘리고 주먹고기 촵촵 너무 먹어서 저녁식사 후엔 치발기를 소독해두었다. 내일부턴 이거 한 번 물어보자 준아
(내 생애 이런 부지런함이라니, 오마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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