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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일지

#7w, 두번째 진료

by 이따끔 2018. 12. 26.



아침에 잘 자고 일어났는데 소변보니 새빨간 피가 나와 깜짝놀라 병원으로 달려갔다. 이렇게 새빨간 피는 처음이라 어찌나 잠이 확 깨던지;;


출근한 오빠도 다시 연가내고 집으로 돌아와 머리도 못감고 세수만 한 채 병원으로 달려간듯.






다행히 걱정과는 다르게 꿀콩이는 잘지내고 있었다. 금요일날 진료보러 갈 거였지만 수요일로 어쩔 수 없이ㅠㅠ 가능하면 병원은 당기지말고 미뤄서 가고팠는데.



어쨌든 피고임 때문에 출혈이 있는거라 했다. 원인을 찾으니 그나마 걱정이 덜했다. 아기는 그새 1센티가 되어있었고(칭찬해) 심장소리도 오늘 들을 수 있었다.


박동수는 139bpm
처음엔 박동수가 쿵쿵쿵 들리다가 약하게 들리고 다시 쿵쿵 들려서 무슨 문제 있는줄 알고 또 심장 떨어지는줄!
원장님이 문제없다 하셨다. 내 장기 소리때문에 겹쳐서 그런거라며 아기 크기도 심장 박동도 걱정할 것 없다고.



다만 피고임이 있긴 한데 아기가 잘 크고 심장소리도 우렁차니 무리하지말고 안정만 취하라며. 한달 후에 보면 되지만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니(날 간파하셨다) 또 출혈이 보이고 하면 이주후에 오라하셨다.


유산방지약은 3알 남았다하니, 일단 고것만 먹고 지켜보자고. 아마 더 안먹어도 될만큼 심각하지않으니 더 처방안해주신거겠지? 지난번에 주사맞고 갔나요?해서 오늘은 주사를 맞으려나 했는데 주사도 안주셨다.


이주 후에 보면 더 안정될거라고 내년에 봐요 하고 웃으시는데 온갖 근심걱정 다 사라지는 기분...




여튼 이렇게 두번째 진료도 마무리.
오늘의 병원비는
1) 세이베베 20,000원
2) 질초음파, 배초음파 14,100원




그리고 오늘 심장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조리원 예약할거면 둘러보고가라하셔서 올라갔다가 그냥 바로 계약해버렸다. 원장님에 대한 깊은 신뢰.



조리원 계약금 240,000원 지불 완료.
(2주 13박 14일에 2,400,000원이었다)


이로써 한숨 돌렸다.
집에와서 오빠가 초음파 사진 잘라서 산모수첩에 예쁘게 붙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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