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통제감에 대한 육아서
삶의 통제권에 대해서는 아주 동의하는 바. 읽다가 뒷부분은 다 아는 이야기라 그냥 술술 읽었다.(알지만 실천하기 어려운)특히 adhd 사례는 그냥.... 스킵 스킵 스킵!
#아이에게 삶의 통제성을 넘겨주기
낮은 삶의 통제감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삶의 통제감이 동기 개발의 열쇠가 됨.
부모가 극성이면 아이는 오히려 약해짐. 부모가 아이의 숙제의 감독을 자처할수록 아이는 숙제의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는 오해를 강하게 함.
삶의 통제감은 스트레스의 해독제가 될 수 있음. 뿐만 아니라 두뇌는 쓸수록 발달하는데 어릴 때부터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줘야 함. 아이는 때로 잘못된 선택을 하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으며, 회복에 필요한 회로를 구축하게 된다. 발달이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책임이 부여될 때 이뤄진다.
자녀의 기본 역량은 삶의 통제감을 키울 때만 자란다. 삶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가정은 아이에게 nest의 역할을 해주어야 함.
의지할 수 있는 성인이 주위에 있어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은 뒤에는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며, 삶에 대한 삶의 통제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싫어하는 것을 강요할 순 없다
#권위형 부모가 되기
통제가 아닌 지지해주기. 권위형 양육은 스스로의 방향 결정을 강조하며 순종보다는 성숙에 가치를 둠.
"엄마는 너의 성공을 돕고 싶어. 그렇다고 뭔가를 네게 억지로 시키진 않을 거야"라는 메세지를 전한다. 무제한의 자유를 주지 않고 한계를 설정하고 적절치 않다는 느낌이 들면 지적하되 통제하지는 않는다. "오늘 숙제 있니?"라고 묻지 않고 "오늘 밤에 내가 도울 일이 있니? 그걸 알면 저녁 계획을 세울 수 있을 텐데"라고 말하기.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의 중요성
quite time,정지시간의 의미
#학교 생활에서의 자율성
이상적인 학교라면 교사들은 자율권을 가지고 아이들은 선택권을 가져야 한다.
교사가 학생의 자율성을 지지하는 방법 : 간단한 선택권 부여하기
"이건 수업 중에 할까? 아니면 집에서 해올까?" "이건 개인적으로 할까? 짝으로 할까?" 등
무엇을 가르칠지, 어떻게 가르칠지에 대해서 자율성이 있을 때 교사들은 더 잘 가르치고 스트레스를 덜 느낀다.
선행학습의 이득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진다는 것을 기억하라. 불안을 내려놓고 긴 안목을 갖는다.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더라도 말이다. 5세에 글을 배웠다고 해서 9살 때 다른 아이들보다 글을 잘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른다. 1920년대와 1970년대의 아이들은 이 나이 때 자유롭게 놀면서 자기통제와 같은 핵심 기술의 토대를 닦은 반면, 오늘날의 아이들은 그 시간에 글과 셈 공부를 하고 있다. 사실은 외국어를 제외하면 어떤 것이든 나이가 들수록 배우기가 더 쉽다. 두뇌가 발달하기 때문이다.
#SNS의 해로움
SNS는 우리의 관심을 '경험'이 아니라 경험에 대한 '타인의 평가'로 옮겨놓았다.
#삶은 관점 선택 게임. 사건 구성은 내가 한다.
한계를 정해놓고 삶의 통제권을 아이에게 넘겨주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야 아이가 깨지고 다치고 하며 스스로 발전하고 깨닫게 된다. 그래야 두뇌가 발달하고 자기 삶의 주인의식을 가지게 된다. 잔소리와 호통은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만 미칠 뿐. 삶의 통제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주어야 한다.
부모는 권위형 양육을 하되 아이에게는 의지할 수 있는 어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아 애 키우기 힘드네? 육아 어렵네(절레절레)
근데 삶의 통제감이 요즘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한 것 같기도 한게, 정말 알아서 해도 되는 문제들까지도 애들은 자꾸 와서 묻는다.
"이거 해도 되나요?" 그런 것 정도는 스스로 결정해도 될 것 같은데 싶은 사소한 문제들까지.
어떤 정도의 질문이냐면 역할극을 해보자 라고 하면 자꾸 와서 "선생님 쓰면서 연습해도 되나요?" (그럼~ 그럼 더 훌륭하지.) "선생님 제목 지어도 되나요?"(제목 지으면 더 좋지~~~) 이런 식으로 계속 계속 계속 와서 물음. 책을 읽고나니 삶의 통제감을 연습하지 못해서 그럴려나 싶다. 그 정도는 알아서 해도 되는데... (엄마들이 너무 디테일하게 허락을 구하도록 양육한건지, 아님 전 담임쌤이 그렇게 하라고 한건지 모르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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