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5주차에 도입했다.
이쯤되면 꺼내보는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이번 도약이 뭘지 알아나볼까.
<34-37주 원더윅스>
- 도약의 시작 : 다시 엄마에게로
아기는 엄마가 가버리면 엄마와 자신의 거리가 멀어진다는 것을 안다. 이 사실은 아기를 불안하게 만들고 긴장시킨다.
- 신체 접촉을 계속 하려고 하고 잘 자지 않거나 잘 먹지 않으려 할 수 있다.
- 이 월령이 되면 사물과 사물의 공통점, 카테고리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생긴다(무리짓기 가능) 소질과 기호에 따라 자신만의 선택을 한다(그런 것 같다 자주 손이 가는 장난감과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다)
- 카테고리를 만들 능력을 얻게 되면 아기의 사고는 어른과 비슷해지고 마치 어른처럼 생각하기 시작한다(이 때부터 가인차가 심해지므로 지능이 이 시기에 발현되는 것이 아닌가). 37주 전후, 9개월 정도 되면 카테고리를 인식하고 스스로 만들 줄 안다.
(예) 야옹이 어딨어? 하면 야옹이가 있는 쪽을 돌아본다거나 뭐를 가져와라고 하면 해당 물건을 가져올 수 있음.
엄마와 아빠와 가족을 부를 때의 소리가 각각 다름.
만났던 사람을 다시 만나면 알아봄.
거울 속의 자기 모습을 알아봄.
감정을 인식하고 엄마의 역할을 인식해 엄마에게 젖병을 물리거나 숨바꼭질 하자고 어디론가 기어들어감(공갈을 자꾸 우리 입에 넣어주려고 하는거 보면!!)
- 8개월 무렵에 머리둘레가 대폭 늘어나며 뇌 속의 당대사도 변한다. 두뇌 영역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정보를 스폰지처럼 흡수한다.
- 나무 블럭이나 책을 쌓아올려 아이가 하나씩 치우도록 해보기(단수개념, 복수개념 이용)
- 다양한 모양을 이용한 놀이 : 눈으로 관찰하고 손가락으로 윤곽을 따라가며 형태를 비교하기 시작. 둥근 모양을 가장 먼저 인식한다. 다양한 모양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모양의 블럭 주기
- 촉감 느끼기
- 무겁다와 가볍다 비교하기
- 높낮이와 크기 비교
- 발견여행 도와주기
집 안 구석구석을 기어다니고 올라가보고 다양한 부분을 붙잡고 서보게 하기. 계단 안전장치를 두 번째나 세 번째 계단에 고정시키고 아기가 계단을 한두 개 오르내리는 연습을 해보게 하기(다치치 않게 계단에 요 깔기)
- 아이의 주도권 존중하기
- 쉬운 말을 써가며 주고받기 놀이하기
(아이가 뭔가를 준다면 그것은 금방 돌려받겠다는 의미)
- 일관성 있게 아이 대하기
<놀이와 활동>
함께 발견하기
- 초인종과 전등 스위치 눌러보게 하기
- 바깥 바람쐬며 관찰하기
- 거울 앞에서 옷 갈아입기
말하기 놀이
- 사물의 이름 말하기
- 그림책 속의 그림 설명하기(무릎에 앉히고 작은 그림책 보여주기. 아이가 관찰하는 그림을 가리키며 설명해주기. 동물이나 물건의 이름 가르쳐주며 소리 흉내내기. 재미없어하는 거 같으면 중단)
- 짧고 간단한 명령어 활용하기(주세요~ 찾아봐~ 집어줘~ 어디있어? 여기로 와봐~)
모방 놀이
- 엄마가 하는 걸 따라해보도록 유도하기. 엄마가 아기 행동 따라하기.
- 거울 앞에서 말하기(입술 모양에 관심을 가지면 거룰 앞에서 말하기 연습 시작하기. 모음과 자음과 단어를 사용해 놀이하기)
- 노래 율동 함께 하기(무릎에 앉히고 머리 어깨 무릎 발~ / 손잡고 박자에 맞춰 손뼉 치기/ 마지막으로 두 팔 번쩍 들어주기)
역할 놀이
- 잡기 놀이
- 숨바꼭질(엄마가 숨는걸 보게 한 후 찾게하기)
** 40-45주 사이에 다시 평온한 시기가 찾아온단다. 5주나 지나야하군 ㅋㅋㅋ 집 안에 있는 것보다 밖에 나가 노는 걸 더 좋아한다는데 이놈의 코로나가 빨리 끝나야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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