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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디올러스2

코스트코 글라디올러스 구근의 결실, 글라디올러스 꽃보기 주택살이 초년일 때 뭣모르고 코스트코에서 사다 심은 글라디올러스. 막상 적힌대로 간격 띄워 심어보니 장마 오기 전에 바람에 꺾이고 기껏 살아남은 아이들은 장맛비 폭격에 초록별로 ㅠㅠㅠ 다른 집은 우째심나 봤더니 깊은 화분에 원 모양으로 모아심기 한 후 키가 커지면 서로 지지되도록 묶어주는 듯 했다. 쪼랩은 웁니다🥲 여튼 꽃도 꽃대가 올라와도 한꺼번에 피지않고 아래서부터 차례대로 피니 사진처럼 이쁘질 않고. 아랫쪽은 시든 상태가 되니 이쯤되면 글라디올러스는 나랑 맞지않다며 관심이 싹 사라지지 그러곤 그 자리엔 다른걸 심으려고 구근을 캐내 옆 땅에 던져버리고 다른 모종을 심어 키웠는데? 어느날 창 밖을 보니 던져버린 구근이 자연의 생명력으로 꽃대를 예쁘게 올리고 있는게 아닌가?! 진짜 눈이 휘둥그레 ㅋㅋㅋㅋ.. 2023. 6. 27.
피기 시작한 꽃 ​ 기다림을 이겨내지 못하고 성급히 심어버린 글라디올러스 구근이 고맙게도 이제 꽃대를 올려주고 있다. 하루 하루가 다른 글라디올러스 꽃대. 코스트코에서 연초에 보라색, 초록색 구근으로 골라 데리고 왔었는데 4월에 심어야하는걸 참지 못해 3월 초부터 심는다고 난리를 피웠던 기억이^^;; 어디에 어떻게 심을건지 제대로 생각하지도 않고 심은 탓에 이 구근들은 여러번 이사를 다녀야했고 그 중에 몇개는 뿌리가 호미에 찍히거나 뿌리가 썩어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너기도 했다. 앞으로 식물을 심을 때는 신중히!!(식물도 몸살을 앓는다는 걸 알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구근양이 많았던터라 이렇게 꽃을 볼 수가 있다. 열심히 꽃대를 올리기 시작하는 글라디올러스 구근들. 여러번 옮겨심다보니 이게 보라색 꽃인지 초록.. 2018.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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