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마당에 있던 대부분의 초록이들을 다 떠나보낸듯 ㅠㅠㅠ 장마와 더위에 남아나질 못했... 그렇게 폐허처럼 지내다 국화 화분 하나 보고 꽂혀서 또 가을꽃 이만큼이나 식쇼해버렸다.
일단 가을을 밝게 밝혀준다는 뜻의 추명국 부터 화분에 심어봄. 명국오빠는 물을 좋아한단다. 화분이 작은게 없어서 큰 화분에 모종 2개를 같이 심었다.
며칠 뒤 물을 주는데 와 색감 미쳤...
완전 수채화 색감 아니냐고요?
너어어어무 이뻐서 한참을 봤다💜
보라 같기도 하고 핑크 같기도 한 추명국!
노지월동도 되는 야생화라니 잘 키워봐야지.
다만 화분보단 땅에 심는걸 다들 추천하는 분위기라 고려를 해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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