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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일지/독서 일지

[밀리의서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오디오 드라마

by 이따끔 2022. 11. 24.


얼마 전에 읽다가 중도 포기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당시로서는 내용이 너무 잔잔해서 읽다 포기했었는데- 얼마전부터 계속 팝업으로 오연서, 이수혁님 목소리의 오디오 드라마 광고가 떠서 다시 흥미가 스멀스멀 생기기 시작 ㅋㅋㅋㅋ



분량을 보니 책 전체 내용이 녹음된 건 아닌 듯 했고 책의 주요 내용만 쏙 골라 오디오 드라마로 만들어낸 듯 했다. 요약본이니 얼마나 더 재밌게요? 게다가 성우분들과는 다른 배우분들의 찐연기 톤 목소리가 진짜 드라마 같아서 듣는 순간마다 황홀🧡



오연서님 목소리도 또박또박, 카랑카랑해서 듣기 넘 좋았지만 이수혁님 동굴 보이스 어쩔??? 진짜 사람들 댓글처럼 이수혁님 목소리는 극락 그 자체였다!





중간중간 소개된 책들도 꼭 읽어보려고 책장에 담아두었다. 특히 <우리는 이별에 서툴러서>는 꼭 제일 먼저 읽어볼테다.



출퇴근길 함께한 휴남동 서점


그리고 2장이었나? 휴남동 서점 사장님인 영주가 한 말이 되게 와닿았다. 오연서님 목소리 톤이어서 더 기억에 남았을려나? 매일 매일 산 넘어 산이라고 하루마다 일정한 양의 고통을 받게 되는게 인생이지만 어쨌든 모든 고통엔 끝이 있다는 것. 끝이 난다는 사실이 이렇게 위안일 수가!



다시 이 책을 찬찬히 읽어봐야겠다.

그 땐 와닿지않는 책이었는데 분명-

지금은 맞을 것 같은 느낌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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