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2022 칼데콧 아너상!
미카 아처의 #나진짜궁금해!
믿고 보는 칼데콧상 그림책 :)
예전엔 영어그림책으로 칼데콧 상 받은거면 아묻따 그림이 예쁘니 소장가치 있다며 사모았는데 이사 몇 번 해보고선 이제 책을 소유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껴진다. 빌려보는게 최고!
뭐가 그렇게 궁금할까?!
심심해진 아이 두 명은 산책을 가기로 한다.
산책을 가며 보게 되는 여러 환경을 보며 아이들은 '이건 이것일까?'하고 묻는 놀이를 한다.
예를 들면 '물안개는 강의 이불일까?' 이런 식.
읽다보니 나도 동심일 때는 이런 상상을 했던 것 같다.
마지막 부분에 달은 지구의 가로등일까? 하는 부분에선 그림이 너무 예뻐 계속 책장을 넘기지 못하겠더라는.
책의 뒷면에 산책자를 위한 놀라운 질문들로 가득찬 그림책이라고 적혀있다.
이 책 읽고 아이랑 산책하면서 주변환경을 느긋하게 천천히 관찰해보기도 하고. 또 호기심 가득한 질문으로 상상력을 자극해주면 참 좋겠다 생각(늘 생각만 잘하는 편)
마지막 책장의 삽화
예쁜 마을, 예쁜 집들
ㅇㅈ이에게 읽어주니 오른쪽 집이 엄마집 같단다. (주말에 가는 집 = 엄마집)
정말 그러네?! 하고 안아주었다. 요즘 말 잘 들어서 좀 귀여움.
추천!!
이 책 보면 아이랑 손잡고 산책하러 떠나고 싶어질 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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