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엄청 번식하여 캐두었던 칸나 구근
작은 자구가 얼마나 커졌던지 감히 어떻게 구근은 분리해야할지 몰라서 마구잡이로 뜯어냈던 기억이...
게다가 2월 말부터 심겠다고 난리쳐서 성장이 더뎠었다. 알고보니 이맘때쯤이 적기라고^^;;
그래서 오늘 그 작업을 하기로!
보일러실에 두었던 구근들을 꺼내 심어보려는데 벌써 잡초들이 얼마나 번졌는지- 오빠가 일차로 잡초를 손으로 뜯어내고 이차로 곡괭이질을 해 힘들게 힘들게 우예우예 심어냈다.
땅에 돌은 또 얼마나 많은지-
완전 고생한 오빠!
구근은 심으려고 보니 보관을 잘 못해서인가 작은 거 몇개는 수분감없이 푸석푸석해서 제대로 싹이 날까 모르겠다.
글라디올러스 구근까지 심어내려했지만 잡초와의 전쟁에서 지고 오늘은 일단 칸나까지만 심기로!
마지막으로 물 뿌려주고 마무리.
올해도 무럭무럭 자라주렴. 칸나의 대성장으로 잡초가 우리집 쪽으로 넘어오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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