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소설추천1 손원평 :: 아몬드 지이인짜 오랜만에 읽은 국내소설인 듯 그냥 오가다 이 책을 많이 본 게 이 책을 읽은 동기랄까. 도서관 신간 코너에 있길래 냅다 빌려왔다. 근데 와 몰입도 진짜 장난 아님 책 크기도 작고 양도 그리 많지 않은 책이라 맘 먹고 읽으면 몇시간 만에도 끝낼 수 있을 듯 선천적 감정 표현 불능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가 주인공이고 이 주인공을 둘러싼 약간의 성장소설 느낌나는 책이다. 초반부에 엄마의 인생과 할멈의 이야기가 너무 가슴아파서 몰입도가 높았다. 삶이 장난을 걸어올 때마다 곤이는 자주 생각했다고 한다. 인생이란, 손을 잡아 주던 엄마가 갑자기 사라지는 것과 같다고. 잡으려 해도 결국 자기는 버림받을 거라고. - 아몬드, p. 168 말을 마치고 뒤로 물러섰다. 도라가 나를 향해 웃어 주었다. 엄마는 여전히.. 2021. 9.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