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은영1 최은영 :: 밝은 밤 고조모 때부터의 이야기, 즉 백 년 정도의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고루한 이야기는 아니고 진짜 감동적인 책 ㅠㅠㅠ 일제시대 때부터 6.25전쟁을 지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한 가족의 이야기랄까 이렇게 슬플 일이라니. 너무 몰입감 넘쳐서 3일 만에 두껍지만 다 읽어버렸다. 장수가 줄어들수록 아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고. 반납하면서 사서쌤이랑 이 책 읽어보셨냐며 두런두런 이야길 나누었는데. 최은영 작가가 쓴 책은 다 슬프단다. 빌려볼래요! 하고 찾아봐달랬는데 도서관에 있는 작가님 책은 이 한 권이 다란다(사서 읽을고야). 마지막 장을 덮을땐 눈물이 후두둑 떨어져 질질 짤면서 반납했다 흑. 집에서 혼자 읽었으면 아마 꺼이꺼이 울었을 듯. 읽으면서 새미 아즈바이를 제외한 남자들이 모두 빌런들이.. 2022. 6.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