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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일지/쥬니어 일지

감사한 토요일

by 이따끔 2019. 1. 26.





임산부 핑계로 요즘 오빠에게 들러붙어 살고 있다.
집안일 요리 뒷정리 분리수거 청소 모두 다 오빠의 몫.


군말 없이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면
진짜 결혼 잘했다 싶다.



오늘은 왠지 크림리조또가 먹고 싶어서 오빠에게 청했더니, 싫은 내색 없이 두 팔 걷어 척하고 만들어주었다. 만드는 방법은 내가 검색해서 일러주고. 오빠는 행동대장으로 척척척-



무튼,
맛있기까지해서 저 많은 양을 한번에 다 클리어-했다는거.



그리고 저녁은 지이인짜 오랜만에 삼겹살 파티.
임신하고나서 고기는 먹고싶단 생각 안들었는데 훈연한 고기 한 조각 입에 넣고 나니 생각이 달라져 쌈무에다가 싸서 정말 맛있게 잘먹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



풍요롭게 먹은 토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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