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앨범, 태아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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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사진을 그대로 두면 햇빛에 색이 바래 변한다고 한다. 병원 다녀오면 기본 3-4장 정도씩은 늘 주시니까 어딘가에 보관해야한다 생각만하다가 차일피일 미루니 쌓여가서 처박히길래 읏쨔 하며 주문한 초음파 앨범


말이 초음파앨범이지 그냥 일반 접착식 앨범이다. 이름은 붙이기 나름. 다른 임산부들처럼 부지런하지 못해서 초음파 사진 자르고 메모하고 꾸밀 열정은 내게 없어, 난 그냥 한번에 주욱 붙여버린다.



그래도 붙여놓으니 꿀콩이의 자람이 한 눈에 보여 뿌듯! 어서 다음 장을 메꾸고 싶은 생각 뿐.





들까말까 고민하던 태아보험도 드디어 오늘 가입완료했다. 뭔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던 보험. 우리 부부는 보험을 별로 신뢰하지 않아서 꺼려했는데.. 태아보험은 그야말로 보험이니까 안들수가 없겠더라.


많이들 든다는 현대해상으로 실비와 종합보험에 산모특약 넣어서 전자서명 끝. 어쩌다 얼굴 한 번 안 보고 전화와 전자서명만으로 가입을 끝냈네.


한달에 58,000원 정도 들어간다고 한다.
건강하게만 나와라 꿀콩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