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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일지/독서 일지

김수경 :: 4~7세 아이는 놀이로 자란다

by 이따끔 2023. 1. 13.


18년처 놀이상담심리사가 알려주는 기적의 엄마 놀이



4-7세 시리즈물 같기도 한데... 일단 워낙 우리가 잘 안놀아주는 부모라 찔려서 읽어보기 시작 ㅋㅋㅋㅋ

- 부모의 도움 없이 혼자 논다면 놀이수준이 질적으로 향상되기 어려움. 부모가 반드시 아이와 함께 놀며 놀이를 확장시켜줘야 함



- 유아기는 무슨 공부를 시킬까보다 공부 그릇을 어떻게 키울까를 더 고만해야 하는 시기. 즐거운 놀이로 공부 그릇 키워주기. 유아의 공부와 놀이는 따로 분리할 수 없으며 경험한 모든 것이 공부가 됨. 특히 놀이를 통해서!



- 목표 지향성이 높은 엄마들, 아이를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엄마들이 주로 일정한 틀이 있는 놀이를 더 편하게 생각함. 반면 정해진 각본 없고 공감 능력과 유연성이 필요한 역할놀이는 힘들어 함(이거 완전 내 얘기?)



- ADHD는 부모의 양육태도나 생애초기 경험 및 사회경제적 여건 등의 환경적 요인보다 유전 및 신경학적 요인이 주된 원인이라고 보고 있음. 즉 부모가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 자기중심성이 강한 아이와 놀 때, 아이가 원하는 대로 부모가 다 맞춰주면 아이의 이런 행동이 더 강해짐



- 놀이 속에 제한 설정 만들어주기(안되는 것들, 위험한 것들 미리 차단)



- 부모가 친구와의 놀이 상황 속에서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가면 좋을지,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살짝 알려주는 것이 좋음. 놀이 상황에서 행동이 아닌 언어로 표현하는 연습을 반복하다보면 아이의 사회 기술이 늘어남



- 부모의 마음이 메말라있으면 아이 마음도 말라감. 사랑과 감사의 샘물을 자녀에게 시원하게 퍼주려면 평소 부모의 멘탈관리(스트레스 관리), 체력 관리가 필수. 몸 건강 마음 건강 챙기기



- 외동아이의 사회성


- 선입견과 달리 일반적으로 외동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자아존중감이 높은 아이로 자랄 확률이 높음(내가 현직에서 본 외동아이들 모두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긴 했음. 모두 다 일정한 템포를 유지. 형제간의 치열함이 없어서 그런지 편안한 정서상태가 쭉 유지되는 느낌. 외롭니 어쩌니 하는건 부모생각일지도. 물론 사바사이니 외로움을 느끼는 외동도 있을 터. 외동 아이들에게 늘 외롭냐고 물어보면 어릴 땐 그런 적도 있었다는데 지금은 오히려 외동인게 좋다구 ㅋㅋㅋㅋ 외롭다는게 사실 그렇다. 형제가 있어서 외롭지 않을까? 그냥 사람은 다 외로운 존재인 것을)


- 엄마 체력, 에너지 한계에 맞춰서 동네 친구 엄마랑 만남 시간 정하고 놀기

이거두 극공감. 가장 놀았을 때 서로 즐거운 시간은 2-3시간 사이인듯. 그 이상 놀면 지침 ㅋㅋㅋㅋ 엄마도 지치고 애들도 싸우기 시작.




가볍게 읽기 좋은 책

왜 놀아줘야 하는지, 놀이 상황 속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주면 좋은지, 어떻게 놀지까지 6가지 유형으로 정리해 자게하게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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