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살아가면서 의미를 느끼고 싶어 하는 존재.
자녀와 대화를 나눌 때도 '무조건'보다는 '의미'를 전달 할 때 서로를 이해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 엄마의 말하기 연습,
'난 화를 참을 수 없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참기 싫은 것입니다. 다시 말해 화는 참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다루느냐의 문제입니다. 화는 사랑으로 다뤄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화병이 납니다.
- 엄마의 말하기 연습, p. 56
자신에게 먼저 너그러워져서 옳다고 믿는 것에 대해 유연해지면 아이에게도 조금 더 너그러워지고 화를 덜 내게 됩니다. 아이들은 우리가 어렸을 때 그랬던 것처럼 실수하며 크며 경험하면서 배워가는 존재이고, 그것이 아이들의 권리이기도 합니다.
- 엄마의 말하기 연습, p. 58
화라는 보따리를 펼쳐보면 그 안에는 정확하고 세밀한 감정들이 있습니다. 서운했고, 억울했고, 슬펐고, 걱정되었고, 불안했고, 좌절했고, 맥이 빠졌고, 지쳤고, 겁이 났던 것입니다. 원인은 상대 때문이 아니라 그 당시 원했던 자신의 욕구가 좌절되었기 때문입니다.
- 엄마의 말하기 연습, p. 58
메라비언의 법칙은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표현, 몸짓, 보디랭귀지 표현 같은 시각적 요소(Visual)가 55%, 목소리 톤이나 어투, 음색 같은 청각적 요소(Voice)가 38%, 말의 내용(Verbal)이 7%를 차지한다는 대화 법칙입니다.
- 엄마의 말하기 연습, p. 80
어떤 경우라도 우리의 목적은 '아이에게 옳은 방식 알려주기'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이가 몰라서 그러는 것이니 어른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고 '나의 것, 남의 것의 개념'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 엄마의 말하기 연습, p. 133
캉리는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 자신의 언행을 조절하는 능력"이 생긴 사람들은 거짓말이 가능하다는 관점에서, 아이가 처음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축하할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것도 사회생활에서는 능력이니까요.
- 엄마의 말하기 연습, p. 139
아이들이 정직하게 살 수 있는 힘은, 단 한 번도 거짓말을 하지 않고 크는 것이 아니라 정직함으로 돌아올 수 있는 용기를 키워주는 데서 나옵니다.
- 엄마의 말하기 연습, p. 142
몇십 년 뒤 아이가 뭔가를 떠올리면서도 분노하고 억울해하지 않게 하려면 너무 억압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지요.
- 엄마의 말하기 연습, p. 161
다른 아이들과의 비교가 아닌 내 아이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면, 일의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주는 기쁨을 알게 됩니다. 내 아이의 성장 기준은 다른 아이들이 아니라 철저하게 어제의 내 아이여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 엄마의 말하기 연습, p. 173
아이들은 각자 수많은 별 속에 서 있는 주인공입니다. 아이들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이지 다른 별보다 아름다운 게 아닙니다. 별은 그냥 별일 뿐 입니다. 우리 모두가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아름다운 별입니다.
- 엄마의 말하기 연습, p. 173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부탁할 때는 이미지를 연상할 수 있는 긍정적인 표현이 효과적입니다.
- 엄마의 말하기 연습, p. 198
자녀와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랑과 감사가 넘치려면, 자녀와 교환적인 관계로만 남아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비즈니스입니다.
- 엄마의 말하기 연습, p.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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