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설빔 구입하러 신세계 백화점으로 총총
제일 먼저 프랜치캣 갔다가 최소 파티 호스트 정도는 되야 입을 뻔한 스타일의 핑크핑크한 원피스를 고르길래 우리 모두 난색을 표했다.
그러고보니 입어볼래? 라는 말 조차 아무도 안했네👀
그리고 다음으로 매직에디션
미니로디니는 벌써부터 반팔원피스랑 나시 원피스가 나와있었다. 훔훔 고르고 고르다가 팔라이스로얄 원피스들이 무난함에 특이함이 몇프로 섞여있는 것 같아 여기 걸려있는 옷들 입어보고 결정하기로.
옷걸이가 좋은 조카 덕분에 쇼핑은 즐겁다🧡
첫번째 입은 건 이 핑크 드레스
핑크와 보라가 옷 세계관인 조카는 자기 스타일이 확실하다. 본인이 원치 않는건 절대 입지 않기에 몇 번이나 입을거야? 마음에 들어?를 몇 번이나 물어본 듯🤣
이쁘긴 한데 치렁치렁쓰라 실용적으로 입기엔 훔훔
두 번째는 신상이란다. 큰 카라와 체크패턴, 커다란 스마일 패치가 귀여웠던 드레스
조카도 좋다고 팔짝팔짝
길이도 적당해서 어디 가든 편하게 입을 수 있을 듯
세 번째는 엄마와 나의 원픽, 흰색 자수 원피스
팔 부분이 포인트인듯. 사실 이런 자수 원피스 흔한 것 같아도 잘 없는데 조카는 핑크가 없다고 절레절레...
마지막은 보라 원피스, 이건 카라가 작아서 귀여운 스탈. 얇은 재질이라 초여름까지도 입을 수 있댔다.
촌스런 보라색 아니어서 맘에 든다. 사실 옆에 대보고 있는 핑크 원피스가 더 좋다고 했는데 사이즈가 빠져서 주문해야한다는 바람에😂
그래도 같은 핑크 두 개 보단
핑크, 보라 이쁘네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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