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엄마들이 휴식을 가르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콰이어트 타임'이다. 콰이어트 타임은 말 그대로 조용하게 쉬는 시간이다. 이 때 아이는 낮잠을 자고나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린다. 그 시간에 엄마도 같이 쉰다. 미국 엄마들이겐 스스로를 돌보는 self-care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떤 엄마들은 콰이어트 타임에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상자를 따로 준비한다. 퍼즐이나 블럭처럼 조용히 가지고 놀면서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들이 들어 있다. 콰이어트 타임에만 가지고 놀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그 시간을 기다리는 효과도 크다.
- 미국 엄마의 힘, p. 51
미국 친구들은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할 때 꼭 아이 이름을 불러서 자기 앞으로 오게 한다. 그런 다음 아이 눈을 똑바로 보며 무엇을 잘못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한 번 더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할 건지 가이드라인을 확실하게 말해준다.
- 미국 엄마의 힘, p. 57
Good habit = healthy habit
건강한 수면, 잘 쉬는 법, 건강한 식습관(5대 영양소 골고루 먹기/하루 3가지 저지방 유제품 먹기/조금 적게 먹기/정해진 음식을 정해진 자리에서 정해진 시간에 먹기), 충분한 수분섭취(텀블러), 규칙적 운동, 긍정적인 사고방식, 안전과 위생관리
- 미국 엄마의 힘, p. 66
부모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풀어가는 사람이다.
- 미국 엄마의 힘, p. 83
선택의 수레바퀴(갈등 해결 수레바퀴)
The wheel of choice(conflict resolution wheel)
동그란 원을 여러 칸으로 나누고 각각의 칸에 문제나 갈등이 생겼을 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 방법을 적는다.
1.잠시 멈추고 진정한다 2.다른 놀이를 한다. 3.문제가 된 물건을 없앤다. 4.순서를 정해서 같이 논다 5.그림을 그린다 6.상대가 한 말을 무시한다 7.그 상황에서 벗어난다 8.상대에게 멈추라고 말한다 9.내가 사과한다 10.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11.학급회의 시간에 논의한다
- 미국 엄마의 힘, p. 86
Paring and sharing 짝지어 서로 이야기하기
책을 읽고 느낀 점에 대해 서로 토론할 기회를 준다. 표지를 보여주고 책의 내용을 상상해서 발표하게 하거나, 독서 중간에 다음 내용을 상상해서 써보도록 한다. 내가 작가라면 어떻게 다른 결말을 만들까?라는 숙제를 내주기도 한다. 독서올림픽을 개최하여 일정 기간 동안 팀원이 읽은 페이지 수를 합산해 가장 많이 기록한 팀이 우승하는 게임.
- 미국 엄마의 힘, p. 128
미국 엄마들의 자녀 양육법은 제각각이다. 다양성이 공존하는 나라이다보니 양육법과 교육법 또한 그렇다. 그런데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어떤 양육법과 교육법을 선택한 데는 자신만의 이유가 확실하다는 점이다. 방법 보다는 그 밑에 깔린 가치에 더 집중한다. 그래서 방법은 달라도 다들 같은 곳을 지향한다. 아이가 독립적이고 책임감 있는 성인, 공동체에 기여하는 개인, 더 나아가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미국 엄마들의 양육법을 과제로 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면 먼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기 바란다. 왜 chores를 시키려고 하는지,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되길 바라는지,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떤 가치를 가르치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를 말이다.
- 미국 엄마의 힘, p. 136
코핑 스킬은 자기 감정을 인싣하고, 이를 언어로 표현하며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하는 과정이다. 산책, 책 읽기, 그림 그리기, 음악 듣기, 춤추기, 운동 하기 등 스스로 할 수 있고 시간이 좀 길어져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법을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코핑 스킬 차트나 휠을 만들기도 한다.
- 미국 엄마의 힘, p. 149
장미와 가시(좋은 일과 나쁜 일)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순서대로 그날 하루 자신의 장미와 가시는 무엇이었는지 말한다. 부모는 자녀가 장미만 많이 말하면 가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도록, 반대로 가시만 많았다고 하면 장미는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가시를 어떻게 하면 장미로 바꿀 수 있는지 질문한다.
(오바마 가족의 family tradition)
- 미국 엄마의 힘, p. 161
미국인 친구는 초등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것은 딱 2가지라고 했다. 인성 교육과 지적 호기심. 즉 초등학교에서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와 공부는 재미있는 것이라는 2가지만 알면 된다고 했다. 여기에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도와주면 중고등학교에 가서 많은 것을 스스로 해낸다는 것이다. 결국 공부와 삶의 토대를 마련해주는 갓이 초등학교라는 설명이었다.
- 미국 엄마의 힘, p.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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