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름어디선가시체가1 박연선 ::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와 삼월엔 진짜 책 하나 읽기가 힘이 든다. 삼월 초엔 새학년 새학기 적응하느라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오디오북도 틀어놔도 그냥 흘러흘러만 가지 머리에 남는게 없어서 출퇴근 길엔 그냥 음악만 내리 들었었다. 그러다가 삼월 중반 넘어가니 이제서야 책소리가 들린다. 무려 51일간 읽은 책. 박연선 작가의 시체라는 단어가 주는 어두움이 분명 있는데 또 책 표지는 우스꽝스럽다. 이 부조화란 대체 무엇인가 하며 듣기로 결심했는데, 알고보니 박연선 작가는 내가 한 때 넋놓고 보던 드라마 를 쓴 작가란다. 시나리오 작가라 그런지 책 내용도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호흡이다. 단편드라마로 만들어도 진짜 재미날 것 같은데! (나도 모르게 꽃돌이에 어울린 10대 배우를 들으면서 혼자 캐스팅해본…ㅋㅋㅋㅋㅋ) .. 2022. 3.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