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가려했는데 어떻게 어떻게하다가 가게 된 오사카여행
지난 여름 오키나와에 이어 두번째 여름 일본여행이다.
(말만으로도 벌써 더워지는 기분은 뭐지...)
우선 항공권은 일찍 티켓팅하지 않았음에도 왜 때문인지 저렴한 표가 지천에 깔려 있어 성수기 여행 치고는 꽤나 싸게 표를 구할 수 있었다. 얼마전에 오사카 지진 때문에 표가 저렴한걸까?도 생각해봤는데 알 수 없다 하하하
티켓팅 끝내자마자 바로 호텔 북킹에 들어갔는데 아 숙소는 정말;; 늦게 예약해서인지 가성비 좋은 호텔들은 이미 sold out 이었다. 이 점은 꽤나 애석함. 그래도 집념을 가지고 몇날 며칠을 호텔 찾는데 시간을 보냈는데 오사카 여행은 십년도 전에 다녀온게 전부라 기억도 잘 안나고, 뭐가 뭔지... 어디에 숙소를 잡는게 좋을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아서. 될 수 있으면 난바 역이나 도톤보리 근처에 잡으려고 애써봤다.
그러다가 운 좋게 도톤보리에 있는 아파트형 숙소를 하나 찾았는데(심지어 여기서부터 글리코맨 사인까지는 고작 0.1m! 완전 코앞) 호텔이 아니어서인지 2객실 따로 잡는 것보다 아주 조금 저렴한데다 위치까지 좋아서 예약을 걸어놨다. 근데 후기가 아직까지 5개 밖에 없는 점이 못미덥고.. 무엇보다 아파트이다보니 열쇠를 찾으러 주인과 컨택해야한다는 점이 귀찮게 다가왔다. 결국 여긴 취소함. 유일한 단점은 새벽 클럽의 쿵쾅 소리라는데... 아 아쉽다 이 좋은 위치
결국 난바역과 엄청 가까운 호텔 일 쿠오레 난바로 결정!(난바역에서 도보 2분)
단점은 찾아볼 수 없다는 후기를 믿고 2밤을 여기서 보내기로 했다.
선결제 필요없고 무료 취소까지 되는데다가 역에서도 가까운 점은 더운 여름에 아주 좋은 이점일 것이야
그리고 다른 2밤은 카몬 호텔 난바로 결정.
여긴 비교적 오픈한지 얼마안되는 곳인데 마찬가지로 평이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깔끔한 객실 사진이 내맘에 쏙 들었다. 깨끗한데 가격도 저렴하다니! 여기도 닛폰바시역에서 도보로 1분, 지하철 역이랑도 가깝고 도톤보리까지도 8분 소요.
이제 남은 해야 할 일
1. 라피트 왕복권 구매 :: 클룩에서 왕복권 모바일 바우처로 받기
https://blog.naver.com/klooktravel/221059223303
** 간사이 공항 라피트 타임 테이블
2. 주유패스 구매
3. 수화물 추가하기
4. 환전하기
5. USJ 패스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