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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노비 일지/근무 일지

3학년 국어 :: <프린들 주세요> 신문 기사 쓰기

by 이따끔 2022. 9. 1.


3학년이라 아직 신문기사 쓰는 게 익숙치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내용을 바탕으로 웨스트필드 가제트 신문 1면을 적어보도록 했다.

우선 '언론의 자유' 챕터를 읽고
형광펜 들고 주디 모건 기자가 한 말에 모두 하이라이팅을 치게 했다.

그런 다음 칠판에 주디 기자가 링컨 초등학교에 가서 만난 사람들(프리드 부인/교장선생님/그레인저 선생님/5학년 아이들)과 가지게 된 사진(교무실 경고문/5학년 단체사진)을 도식화하여 정리해주었다.

간단하게 신문 기사에 들어가야 할 형식(헤드라인 등)과 최대한 감정을 빼고 사실만 적어야 한다 정도로만 알려주는 것도 필요.

주디모건 기자가 한 말이 곧 취재내용이므로,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를 쓰도록 했는데 생각보다 더 잘 쓴 친구들이 있어서 기록!!



특종! 링컨초의 낱말 전쟁 끝이 없어...

링컨초의 5학년 아이들이 '프린들'이라는 말을 유행시키고 있다. 교무실 앞에 사진과 같은 경고문이 붙어 있었다. 학교 교장의 말에 따르면 "아직은 문제가 있지만 해결하는 중"이라고 인터뷰했다. 교실에선 학생들이 벌을 받고 있었다. 프린들의 낱말 제작자는 니콜라스 앨런 학생이다. 이 전쟁은 끝이 없을 것 같다.


교사 vs 5학년 학생들, 승자는?

링컨초 교무실 앞엔 경고문이 있었다. 경고문의 내용은 '프린들이란 말을 쓰면 벌을 주겠다.' 라는 내용이었다. 교장과 선생들은 프린들보단 펜을 원했고 5학년 학생들은 펜보단 프린들을 원했다. 이 사건은 한 남학생의 짓이다. 그 남자아이의 이름은 '니콜라스 앨런'이다. 교장은 몇몇 아이들이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니콜라스의 담임인 그레인저 선생은 시간과 사고의 낭비, 유행이라 생각한다. 그레인저 선생은 니콜라스를 양자로 들일 만큼 쉴 틈 없이 남게 한다. 그레인저는 많은 아이들이 반성문을 쓰자 검사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 기회를 통해 아이들은 펜을 '프린들'이라 쓰기도 한다. 아이들은 단체사진에서도 프린들이라 말하기도 한다.


아이들의 소동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웨스트필드 가제트 기자 주디입니다. 링컨초등학교에 교장선생님을 만나 취재해보았습니다. 현재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수업이 끝나도 오지 않아서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이 일은 5학년인 니콜라스 앨런이라는 한 남자아이에게서 일어난 일입니다. 프린들이라는 말을 그만하게 하려고 합니다. 곧 그만 접을테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밝혀져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면 '괜찮아요. 친구들과 같이 하는 건데요, 뭘'이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괜찮으니 안심하시고 여기까지 주디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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