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부터 넘 끌려
요즘 초미의 관심사 부동산에 대기업이라니.
읽으면서 무지장 키키키킥 하는거 보고
오빠가 자기도 보겠다구, 그래서 둘이서 단숨에 완독했는데요. 오빠가 실제로 김부장 같은 캐릭터는 너무 옛날 사람 아니냐규. 요즘도 그런 사람 있냐고 그러길래, 아니 서두에 나오지않냐구. 실제로 상사 3명을 합쳤대잖아 하니. 3명을 한 명으로 합치니까 엄청난 꼰대가 나왔네라며 ㅋㅋㅋㅋㅋ
이권까지 있는데, 문장이 짧아 그런지 호흡도 짧고 단숨에 읽힌다. 이거 빌릴 때 사서쌤이 엄청 빨리 읽으실 거에요 하시길래 책 맨날 늦게 반납해서 뜨끔했는데. 정말이었다!
요즘의 현실을 정말 잘 반영하고 있는 책
그래서인지 드라마로도 만들어진다구.
정신과의사의 상담이 기억에 남는다.
남은 삶을 생각해보세요. 젊었을 때처럼 도전적으로 받아들이느냐, 그저 과거만 회상하면서 한탄하고 후회하며 죽음만 기다리느냐, 이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어떤 선택을 할지는 김 부장님 몫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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