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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일지/초록이 일지

그간의 마당일

by 이따끔 2020. 7. 3.


1. 칸나
노지월동 안된다고 들어서 사실은 작년에 꽃보고 구근을 캐내서 보관한 다음 4월에 다시 심었어야했는데 우리의 귀차니즘으로 냅뒀더니만! 작년의 절반만 싹이 올라오더니 꽃을 피워냈다. 노지월동은 50/50 인건가?



2. 이름 모를 꽃
작년 가을에 심었는데 착하게 월동도 된다하여 겟했었더랬지. 가을 즈음 꽃이 핀댔는데 6월 말 언저리즈음 꽃대가 올라오더니 핑크색 꽃잎으로 변해가고 있다. 좋아좋아!



3. 수박씨 파종
아빠가 작년에 재미 좀 본 수박 농사
올해도 나몰래 심은 모양! 일렬로 이쁘게 싹도 났네



4. 벤쿠버제라늄
꽃보다 잎이라는 벤쿠버제라늄
햇빛에 달달 구우면 요런 색이 된단다. 수형은 맘에 들지 않지만 어쨌든 토분 두개 사서 하나씩 심어줬다. 꽃망울도 달려 있네!



5. 로벨리아와 카네이션
어버이날에 토분에 심어 보낸 카네이션! 아파트 저층이라 볕이 잘 안들어온다고 죽을 것 같다고 엄마가 다시 보내주셨다. 죽은 꽃대는 잘라주고 물 열심히 주니 꽃대가 하나 고개 들더니 꽃이 피었다. 살려냈을 때의 기분😊

로벨리아도 피고지고 피고지고 아주 열심히심! 한여름 직광이 걱정된다만 그래도 슬쩍 내놓음



6. 오색마삭줄과 핑크달개비
핑크색 잎이 꼭 꽃 같아서 데려온 오색마삭줄
초설이라고도 부른단다. 기특하게도 월동까지 된다하고 직광도 OK! 이쁘기까지한데 성질도 이쁘네😆

핑크달개비는 빈티지만 토분에 심은거 보고 이뻐서 델고왔는데 화분이 없어서 도자기 화분에 일단 심어둠. 얘는 물 넘 많이주면 과습으로 썩을 수도 있다고 한다. 마삭은 물 좋아하는데 옆자리 짝꿍으로는 안어울릴 걸 같은데 일단은 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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