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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임2

#9w3d, 산전검사 및 피비침 병원 다녀온 이후로 괜찮다가 오후부터 피가 비치는 바람에 또 대학원 간 오빠를 급히 호출해 병원에 다녀왔다. 늘 아침 문 열자말자 쫓아갔는데 오후진료 끝날 때 쯤 병원에 간 건 처음. 마감 전이라 그런지 차분한이 병원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무튼 희안한건 병원에 도착하면 피가 그친다는 거.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그런거라면 병원에만 있고 싶어.. 여튼 결론적으로 피고인 건 없고 아가는 주수대로 잘 크고 있고 심장소리도 182pm. 움직일 때마다 혈관이 움직여서 피가 나올 수도 있는데 아가가 잘 크고 있으니 약을 처방할 정도는 아니란다. 피비침은 정말 내 멘탈을 흔들어 놓는데 원장님은 “이제 그냥 갈색혈은 그러려니 하고. 본인이 이제 감이 오죠? 이정도는 괜찮다 아니다? 그냥 덩어리째 나오거나 새빨갛게 .. 2019. 1. 17.
#7w5d, 피고임 흡수 수요일부터 지속된 붉은 혈, 갈색 혈 때문에 고민하다가 토요일에 다시 진료를 받으러 다녀왔다. 역시 고민될 땐 병원에 가서 진정을 찾는게...갑... 병원 문 열자마자 바로 달려갔는데도 10분 늦어서 40분 정도 기다린듯. 기다리면서 혈압 쟀는데 142까지 올라서 깜짝 놀랐다. 결국 3번이나 쟀는데 142, 138, 142 ㅠㅠ 살이 쪄서 그런가 근데 피고임때문에 움직일수도 없고 살을 빼긴 빼야하는데 걱정이다. 무툰 순서가 닿아 진료를 보게 되었고 걱정했지만 꿀콩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3일만에 크기도 1.42센티로 자랐고 심장도 쿵쿵쿵 147bpm으로 :) 꿀콩이는 잘 크는데 내가 걱정이 많아서 문제였구나. ​ 그새 머리 엉덩이가 구분되어 보이고 다시 봐도 신기해. 무튼 다행히 피고임도 많이 사라.. 2018.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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