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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피비침2

#9w3d, 산전검사 및 피비침 병원 다녀온 이후로 괜찮다가 오후부터 피가 비치는 바람에 또 대학원 간 오빠를 급히 호출해 병원에 다녀왔다. 늘 아침 문 열자말자 쫓아갔는데 오후진료 끝날 때 쯤 병원에 간 건 처음. 마감 전이라 그런지 차분한이 병원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무튼 희안한건 병원에 도착하면 피가 그친다는 거.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그런거라면 병원에만 있고 싶어.. 여튼 결론적으로 피고인 건 없고 아가는 주수대로 잘 크고 있고 심장소리도 182pm. 움직일 때마다 혈관이 움직여서 피가 나올 수도 있는데 아가가 잘 크고 있으니 약을 처방할 정도는 아니란다. 피비침은 정말 내 멘탈을 흔들어 놓는데 원장님은 “이제 그냥 갈색혈은 그러려니 하고. 본인이 이제 감이 오죠? 이정도는 괜찮다 아니다? 그냥 덩어리째 나오거나 새빨갛게 .. 2019. 1. 17.
#7w2d, 피비침 왠지 어제 잠에 들면서도 내일 첫 소변에 피비침이 있을거라고 예상했다. 당일 많이 놀랬으니 내일 피비침을 봐도 그리 놀라지않기로 마음 먹었다. 어제 심장 떨어질뻔 했지만 꿀콩이가 잘 있는걸보니 내 유리멘탈보다 꿀콩이가 더 강한 거 같아서 이제 좀 꿀콩이에게 의지를 해야겠단 생각. 병원갔다 돌아오는 오빠 차 안에서(그마저도 덜덜 떠는 나는 조수석 의자를 젖혀 거의 누운 상태로) 꿀콩이는 참 효자 내지는 효녀야 라고 몇 번을 말했던가? 무튼 어제 예상했던대로 아침 첫 소변을 보니 피가 비쳤다. 그치만 다행스러운 것은 어제보다 선연한 피색깔은 아니라는 점과 농도가 연해졌다는거? 어제도 첫소변일때가 제일 진했고 그다음부터는 멎기 시작해 갈색이다 병원에 다 다르니 피가 완전 멎었으니까. 오늘도 그런 흐름이지 않을.. 2018.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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