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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지

[2023 홋카이도] 여행 준비

by 이따끔 2023. 7. 24.


어쩌다 급가기로 결정된 여름 홋카이도 여행
이게 몇년 만의 여행이냐 정말
긴 긴 코로나 시국동안 10년으로 만들어두었던 여권도 만료가 되어 여권조차 없는 신세. 티켓팅 하자마자 얼른 여권발급하러 다녀왔다.


미성년자 여권도 별다른 서류 없이 여권사진만 가져가면 된다. 행정공동망으로 다 조회가능하니 진짜 간편! 그래도 혹시 몰라 전화로 서류 뭐 필요한지 물어보고 가긴 갔다. 이럴때 보면 난 철저한 j 후후


우리는 새로 나온 전자여권으로, 아이는 보통 구 여권으로 한다길래(얘가 가격이 싸니) 이 조합으로 구성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구 여권을 아직 만들 수 있는지
안내하지 않는 청이 있어 정보를 몰라 모두 전자여권으로 발급했다는 언니네... 아깝...  생각못했는데 추억하려고 구 여권을 일부러 발급한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개인의 선택


대충 여행서적 훑어보며 여행 일정 러프하게 따놓고 당일투어만 예약해놨다. 마지막까지 렌트해서갈지 투어로 갈지 고민했는데 하루짜리라 그냥 투어로 가기로. 국제운전면허증도 발급안받아도 되고 나이 들어서 그런가 이제 돈만 주면 날 데려다주는 투어가 눈에 슬곰슬곰 들어온다. 야속한 세월 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오늘 미리 신청한 환전 찾고
뒤늦게 귀찮아서 안하려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발급해둠. 나이드니 확신의 j도 유동적이 된다. 아 몰랑 될대로 되라! 세월을 이기는 것은 없다 ㅠㅠ 환전도 그냥 우대 80프로 받고 끝내버려



마지막으로 미루던 포켓와이파이까지 예약하고
진짜 여행 준비 끝!!!
포켓와이파이도 미루고 미루다 왠지 뒤늦게 신청하면 못빌리는거 아니냐며 간신히 예약함...🥲

누웠다가 러브레터 배경으로 오타루가 나왔대서 또 복습 해줘야지. 초딩땐가 보고 두 반째로 보는 걸거다. 당시 이 영화에 빠져 ost cd도 사서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 초딩 때 본 느낌과 어른이 되서 본 느낌은 진짜 다르네-



자 떠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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